BOOKS
지금 깊이 읽어야 하는 책을 소개합니다.
세계가 엔데믹을 축하하는 분위기입니다. 한국은 대중교통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폐지했고, 공항은 해외 여행을 가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죠. 그러나 세계 보건 기구 WHO의 마이클 라이언 비상대응팀장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상황이 마냥 낙관적인 것은 아닙니다. 그는 코로나19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독감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면역 취약 계층에게 심각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것이라 경고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를 마주한지 3년이 지났습니다. 3년이 넘는 시가나 동안, 이 무시무시한 감염병 재난과 함께 한 인류는 어떤 교훈을 얻었을까요? 지난 3년을 돌아 볼 수 있는 책을 한 권 준비했습니다. 지금 깊이 읽어야 하는 북저널리즘의 59번째 종이책 《
코로나는 기회다》입니다.
“코로나라는 지금의 이 폭풍이 걷히면, 우리는 심각한 질병이나 사고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처럼 우리가 어디에 있었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