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5일, weekend
완결

8월 5일, weekend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시작됐습니다.


북저널리즘 weekend의 스물한 번째 에피소드입니다. MC 김혜림 에디터와 정원진, 백승민, 이현구 에디터가 함께 이야기 나눕니다.
  • MZ세대 사이에 유전자 검사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 이달부터 미국에서 백열 전구가 퇴출됩니다.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타격하기 시작했습니다.
THIS WEEK
미래의 단초가 될 이주의 이슈를 짚어 봅니다.


1. 데이터분석플랫폼 데이터에이아이에 따르면, 오송 지하차도 사고, 신림동 흉기 난동 사고 이후 젊은 층이 주로 쓰는 위치공유앱 이용 규모가 증가했습니다. 잇따른 참사와 범죄에 청년층이 심리적 안정을 찾기 위한 방법으로 위치공유앱을 찾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 미국에선 이달부터 백열 전구가 시장에서 퇴출됩니다. 시장에 등장한 지 140여년 만입니다. 전력 효율이 낮아 친환경적이지 않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그간 공화당은 백열 전구를 지지해 왔고 민주당은 규제를 계획해 왔습니다. 백열 전구의 감성을 좋아하는 소비자로부터의 불만이 커 전구는 새로운 ‘문화’ 갈등의 중심에 서게 됐습니다. 같은 날 다른 이슈
BOOKS
지금 깊이 읽어야 하는 책을 소개합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타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에는 드론으로 모스크바를 공습하기도 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제 러시아 국민들도 이 전쟁이 남의 일이 아니게 될 것”이라 말하기도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이 전쟁을 징기화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냅니다.

전쟁은 수 싸움과 지정학적 맥락으로 크게 비쳐지지만, 사실 그 안에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전쟁에서 보통 사람의 이야기는 쉽게 지워지고 잊히기 마련입니다. 북저널리즘의 종이책 《전쟁을 짊어진 사람들》은 전쟁을 마주한,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자원봉사자의 생애 가치는 봉사자 개개인이 짊어지는 의무와 반비례하여 평가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 개개인에게 지워지는 의무가 늘면 늘수록 기여할 수 있는 에너지가 줄어든다는 뜻이다. 따라서 단체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하게 운영하려면 젠가 게임처럼 의무를 분산해야 한다. 블록 하나가 빠지더라도 무너지지 않게 말이다.”

매일의 뉴스가 궁금하다면, 북저널리즘 explained 레터를 읽어보세요.

북저널리즘 weekend는 애플 팟캐스트, 네이버 오디오클립, 스포티파이, 유튜브에서도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북저널리즘 weekend를 들으시면서 들었던 생각을 댓글로 남겨 주세요.
여러분의 의견이 북저널리즘을 완성합니다.
추천 콘텐츠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