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23일, weekend

2023년 9월 23일, weekend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군사협정 소식에 국제 유가가 반락했습니다.


북저널리즘 weekend의 스물여덟 번째 에피소드입니다. MC 김혜림 에디터와 신아람, 이현구 에디터가 함께 이야기 나눕니다.
  • 밤하늘의 별이 점점 더 빨리 사라지고 있습니다.
  •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이 오는 토요일에 열립니다.
  •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상호 군사 협력을 논의 중입니다.
THIS WEEK
미래의 단초가 될 이주의 이슈를 짚어 봅니다.


1. 도시가 밝아지며 빛 공해로 인해 별빛이 더 빠르게 옅어지고 있습니다. 빛 공해는 인간의 생체 리듬과 동물의 사냥, 번식 패턴을 바꿉니다. 별빛이 소멸됨으로 인해 별자리 등 별에 관한 상상력을 잃은 인간은 문화적인 손실도 겪게 됩니다.

2.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개막을 1년 미뤄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개막식이 내일(23일) 열립니다. 중국은 지난 ‘1990 베이징 아시안게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세 번째로 아시안게임을 개최합니다. 이번 개막식은 친환경을 강조하는 기조에 따라 불꽃놀이 없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같은 날 다른 이슈
BOOKS
지금 깊이 읽어야 하는 책을 소개합니다.


상승세를 지속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던 국제 유가가 현지 시간 19일 반락했습니다.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상호 군사 협력을 논의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사우디 원유 공급 차질 우려를 덜었다는 판단입니다. 사우디는 OPEC내 최대 산유국입니다.

중동은 종교, 정치, 외교적 갈등이 복잡하게 얽힌 곳입니다. 국가 간의 대립 구도를 알면 종교에서 정치, 경제까지 다양한 갈등이 얽힌 중동 정세를 해부할 수 있죠. 한국의 중요한 시장이자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국이 외교·안보 전략을 펼치는 장, 중동을 이해하는 키워드는 라이벌 관계입니다. 중동엔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변화를 해석하는 틀을 제공하는, 북저널리즘 시리즈 《중동 라이벌리즘》을 소개합니다.

“개혁·개방이란 키워드는 근래 중동 주요 국가, 특히 산유국의 움직임에 가장 부합하는 단어 중 하나다. 이런 흐름은 한동안 계속될 것이다. 이전 세대보다 훨씬 젊은 나이에 국왕 혹은 왕세자에 오른 ‘젊은 리더’들 스스로가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저유가, 저성장, 보수적인 문화에 대한 젊은 세대의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서도 개혁·개방에 나설 수밖에 없는 것이다. 라이벌 구도와 함께 개혁·개방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중동 정세를 읽으면 더욱 많은 이슈가 잘 이해될 것이다. 이런 과정 속에서 중동이 우리에게 덜 생소한 지역이 되지 않겠냐는 생각도 조심스럽게 해본다.”
매일의 뉴스가 궁금하다면, 북저널리즘 explained 레터를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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