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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YC
- 2화
5년 전
인터뷰; 정진욱 시어스랩 대표 1. 스타트업계의 하버드 롤리캠(lollicam)은 어떤 서비스인가? 셀프 카메라(이하 셀카) 기능이 들어간 동영상 앱이다. 화면상의 얼굴을 인식해 자동으로 보정하고 400종 이상의 스티커로 얼굴을 꾸밀 수 있다. 우리 회사의 핵심 가치가 지루한 일상을 즐겁게 만들자는 것이다. 싸이월드 미니홈피부터 카카오톡 메신저까지 셀카로 자신의 얼굴과 취향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롤리캠 출시 당시 셀프 이미지(사진)의 시대가 이미 왔고, 그다음은 동영상의 시대가 될 것이라는 직감이 들었다. 얼굴을 인식하는 페이스 트래킹 기술을 동영상으로 끌고 오면 대중적인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
Why,
YC
- 1화
5년 전
세계 최고의 창업사관학교,
YC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 이하
YC
)를 처음 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10년도 더 된 2008년 1월이었다. 당시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일하고 있던 내게 미국의 지인이 MIT(매사추세츠 공과 대학) 벤처 경진 대회에서 1등을 한 팀이라며 두 명의 미국 젊은이들을 소개해 줬다. 한국을 방문한 그들은
YC
라는 회사가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하는 ‘스타트업 스쿨(Startup School)’ 행사에 꼭 참가해 보라는 얘기를 했다. 하루짜리 행사인데 실리콘밸리의 유명한 창업가들이 연사로 나와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해준다는 것이었다. 스타트...
시대를 선점하는 아이돌, AKB48 - 완결
5년 전
지난해 11월 일본 요코하마(横浜) 아레나에서 개최된 ‘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에서 엠넷은 〈프로듀스 48〉이라는 프로그램의 론칭 계획을 밝혔다. 〈프로듀스 48〉은 팬들이 프로듀서가 되어 직접 아이돌 데뷔 멤버를 선발해 온 한국의 〈프로듀스 101〉 시스템과 2005년 데뷔 이래 일본 최고의 아이돌로 군림하고 있는 걸 그룹 AKB48(포티에잇)이 결합되는 프로젝트이다. 〈프로듀스 48〉은 한일(韓日) 양국에서 활동하는 단일의 글로벌 걸 그룹 탄생을 예고하는 것이어서 가요계의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특히 가요 팬들을 사로잡은 대목은 〈프로...
Why,
YC
5년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액셀러레이터인 와이콤비네이터.
YC
에 선발된 국내 기업인 6명을 통해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 성공을 위한 조건, 창업자가 갖춰야 할 자세를 살펴본다.
오모테나시, 접객의 비밀 - 7화
6년 전
베개도 고를 수 있습니다 제법 쌀쌀하던 어느 날, 역에 도착해서 추위를 피하기 위해 종종걸음으로 예약한 호텔을 찾아갔다. 아주 멀리서도 한눈에 보일 정도로 커다란 간판에 형광색으로 호텔 이름이 적혀 있다. 군더더기 하나 없는 호텔 외경을 보고 ‘호텔 주인이 완전히 실용주의를 추구하는 모양인데, 취향은 좀 촌스럽네?’ 혼잣말을 하며 호텔 현관문에 들어서는 순간, 프런트 직원이 밝은 얼굴과 명랑한 목소리로 말을 건넨다. “잘 다녀오셨어요?(おかえりなさい)” 응? 나 지금 막 역에서 오는 길인데? 체크인도 아직 안 했는데…… 그런데 잘 다녀오셨냐니…… 혹시 프런트 직원이 날 아는 사람인가? 다시 한번 확인을 해...
블루보틀에 다녀왔습니다 - 3화
6년 전
가장 단순한 디자인 몇 년 전 신규 브랜드 론칭을 준비하면서 이미지 공유 사이트 핀터레스트(Pinterest)에서 해외 카페 이미지를 찾다가 눈에 확 띄는 디자인을 발견했다. 흥분한 나는 즉시 디자인 책임자를 불러서 “제가 그렇게 말하던 디자인이 바로 이거예요! 이렇게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인 디자인이요!”라고 외쳤다. 흰색 배경에 푸른색 병 로고만 심플하게 있는 건물이 주는 힘이 굉장히 강렬했는데 그것이 블루보틀과의 첫 만남이었다. 이후 며칠간 블루보틀의 디자인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했던 기억이 있다. 결국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만 깨닫고 그런 디자인의 카페...
버닝맨, 혁신을 실험하다 - 3화
6년 전
웰컴 투 버닝맨 버닝맨에 가려고 웹사이트를 뒤적거릴 때였다. 버닝맨 홈페이지에서 서바이벌 가이드란 제목의 문서를 발견하고 잠깐 내 눈을 의심했다. 생존을 위한 매뉴얼이 필요할 정도로 위험한 곳인가, 아니면 그만큼 살기 힘든 곳이란 말인가. 아마도 서바이벌 가이드가 배부되는 축제는 전 세계에서 버닝맨이 유일할 것이다. 한 장 한 장 호기심으로 읽어 나간 가이드는 정확히 두려움 반, 설렘 반의 느낌을 주었다. 어떻게 가는지,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는 사막에서 일주일 넘게 먹고 마시고 자는 데 필요한 건 무엇인지, 다치지 않고 안전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낯선 두려움을 이기려면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등이 적힌 ...
시민의 확장 - 5화
6년 전
미성년자의 정치 참여와 배제의 원리 정치적 참여의 중요성은 민주주의 실현과 연계해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현대 민주주의는 시민이자 국민에게서 권력의 정당성을 찾는다. 그러나 대의제 정치 체제에서 실제 권력의 행사는 다수의 시민이 아니라 소수의 대표에 의해 이뤄진다. 오늘날의 민주주의는 국민의 정치, 국민에 의한 정치, 국민을 위한 정치라는 세 가지 요소가 균형을 이루면서 성장했다. 그중 ‘국민에 의한 정치’가 통상적으로 민주주의라 일컬어진다. 미국의 정치학자 시드니 버바(Sidney Verba)와 니 노만(H. Nie Norman)은 ‘시민에 의한 정치(rule by the people)’가 곧 민주 정치이며, ...
시민의 확장 - 1화
6년 전
모든 인간은 탄생과 성장, 소멸이라는 자연 섭리에 따라 생애 주기(life c
yc
le)를 경험한다. 영아기, 유아기에서 시작해 노년기로 끝나는 생애 주기의 각 단계는 대부분 생물학적 연령을 기준으로 나뉜다. 공동체에서 법과 제도에 의해 합의된 특정 연령에 도달한 성인은 독립적인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지위를 인정받는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만 19세부터 성인이 되어 선거권을 갖는다. 성인이 되지 못한, 아동·청소년기에 속한 20퍼센트의 대한민국 국민은 실질적 주권 행사가 유예된 집단으로 대우받고 있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권은 19세 이상의 국민에게, 피선거권은 25세 이상의 국민에게 주어진다. 25세 미만의...
레전드는 슬럼프로 만들어진다 - 12화
6년 전
레전드는 롤모델이 없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피할 수 없는 일을 즐긴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슬럼프가 나를 덮쳤을 때 내 안의 두려움을 걷어 내고 당당히 맞서기란 결코 쉽지 않다. 네 명의 레전드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이들은 자신을 믿고 역경을 받아들였다. 슬럼프라는 인생의 파도를 각자의 방식으로 헤쳐 나갔고, 그렇게 전설이 되었다. 슬럼프에 빠진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어 한다. 난관을 헤쳐 나갈 힘을 줄 수 있는, 삶을 포기하지 않도록 나를 붙잡아 줄 수 있는 누군가가 필요한 것이다. 그동안 내가 만난 대부분의 프로 야구 선수들은 모든 것을 닮고 싶은, 존경하는 롤...
레전드는 슬럼프로 만들어진다 - 11화
6년 전
“내 인생은 내가 결정한다.” 2006년 11월 16일 김포공항을 통해 11개월 만에 귀국한 이승엽의 한마디다. 당시 일본 프로 야구 리그에서 뛰고 있었던 이승엽은 메이저리그 진출 대신 요미우리 자이언츠 잔류를 선택한 소회를 털어놓으며 이렇게 말했다. 지바 롯데 소속으로 일본 무대에 데뷔한 이승엽은 2004년의 저조한 성적, 2005년의 절반의 성공 이후,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이적한 2006년, 일본 진출 이후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금이 아니면 더 이상 메이저리그 진출은 힘들지 않겠냐는 질문에 그는 말했다. “상황에 따라 안 될 수도 있지만 절대 포기라는 말은 하고 싶지 않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바라는 팬들에...
레전드는 슬럼프로 만들어진다 - 9화
6년 전
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렇게 말했다. ‘즐기는 자를 못 따라간다’는 얘기가 세상에서 가장 싫다고. 농구를 정말 좋아했던 그는 농구 선수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고 나서부터는 농구를 즐겨야겠다고 생각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고 했다. 목뼈가 나가고 코뼈가 부러지면서까지 이를 악물고 농구를 했다. 온 힘을 다 짜내서 전쟁을 치르듯, 극한까지 자신을 몰아붙여야 하는 상황에서, 그는 결코 농구를 즐길 수 없었다. 물론 맞는 말이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기록과 결과로 평가받는 선수들이 마냥 즐기면서 경기에 나설 수 있겠는가? 그러나 서장훈은 분명 농구를 좋아했다. 그는 결코 농구를 즐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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