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 기후 변화 코로나 위기는 지구를 살릴 기회다

저자 The Economist(전리오 譯)
발행일 2020.05.27
리딩타임 18분
가격
디지털 에디션 3,600원
키워드 #환경 #경제 #에너지 #세계 #이코노미스트
지금, 깊이 읽어야 하는 이유
코로나19는 인류의 위기이자 기회다.
변화를 각오한 지금이야말로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할 적기다.


코로나19로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운하가 깨끗해지고, 중국 베이징의 공기가 맑아졌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인간의 이동과 생산 활동 통제로 인한 환경 개선은 우리가 삶의 방식을 완전히 바꿔야 생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갈 길은 멀다. 봉쇄 이후에도 파리 기후 협약의 탄소 배출 저감 목표는 10퍼센트 정도밖에 달성되지 않았다.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 사태를 새로운 시스템 구축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경기 침체로 인한 저유가, 저금리는 친환경 규제를 도입하는 비용을 낮추는 효과를 내고 있다. 성장을 촉진하고 고용을 창출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그 방향을 친환경 기술로 설정한다면 시스템을 바꾸면서 경제를 살릴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지금처럼 많은 시민이 기후 변화 문제를 피부로 느끼고 변화를 지지하는 시기는 다시 오지 않을지 모른다.

* 18분이면 끝까지 읽을 수 있습니다(A4 8장 분량).

The Economist  × BOOK JOURNALISM
북저널리즘이 영국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커버스토리 등 핵심 기사를 엄선해 소개합니다. 《이코노미스트》는 격조 높은 문장과 심도 있는 분석으로 국제 정치, 경제, 사회 이슈를 다루어 왔습니다. 빌 게이츠, 에릭 슈미트, 헨리 키신저 등 세계적인 명사들이 애독하는 콘텐츠를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북저널리즘에서 만나 보세요.
저자 소개
영국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를 전진하게 하는 지혜와 그 전진을 방해하는 변변치 못한 무지 사이의 맹렬한 논쟁”에 참여하기 위해 1843년에 창간되었다.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정치, 경제, 사회 이슈를 전문가들의 시각으로 분석하고 의견을 제시한다. 격조 높은 문체와 심도 있는 분석으로 유명하다.
역자 전리오는 서울대학교에서 원자핵공학을 전공했다. 대학 시절 총연극회 활동을 하며 글쓰기를 시작해 장편 소설과 단행본을 출간했다. 음악, 환경, 국제 이슈에 많은 관심이 있으며 현재 소설을 쓰면서 번역을 한다.
키노트
이렇게 구성했습니다

1. 판데믹과 기후 변화의 공통점과 차이점
코로나보다 더 거대한 기후 변화 위기
낮은 에너지 가격과 금리, 불안한 경제
코로나라는 기회

2. 기후 변화에 맞서는 방법
탄소 가격을 도입하라
폐허 밖으로
판데믹으로 달라지는 계획
잔해에서 벗어나
탄소 가격을 신뢰하려면
의지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서
뭔가 더 좋은 게 있을 거야
모든 것은 허공 위에 지어진 성일 뿐

먼저 읽어 보세요

코로나19로 공장과 도시가 폐쇄되면서 4월 첫째 주 전 세계의 일일 배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퍼센트 줄었다. 그러나 이런 효과는 역설적으로 기후 변화 문제가 얼마나 거대한지를 보여 주고 있다. 극단적인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있었음에도, 전 세계가 파리 기후 협약에서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줄여야 하는 탄소의 양은 여전히 90퍼센트나 남아 있다. 파리 기후 협약은 기온 상승을 산업혁명 이전의 섭씨 1.5도 이내로 제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에디터의 밑줄

“판데믹은 다른 방식에 비해 더 낮은 재정적, 사회적, 정치적 비용으로 탄소 의존적인 경제를 벗어나기 위한 정책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주고 있다. 에너지 가격이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화석 연료 보조금을 줄이고 탄소세를 도입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됐다. 향후 10년 동안 거두게 될 탄소세 수입은 엉망이 된 정부 재정 상황을 복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코로나19는 번영으로 가는 기반이 불안정하다는 것을 입증해 보였다. 오랫동안 이야기되었지만, 오랫동안 무시되어 온 대참사는 언제나 이렇게 경고 없이 들이닥쳐서는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을 수 있고, 안정적으로 보였던 모든 것들을 뒤흔들어 놓을 수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는 지금의 판데믹보다는 천천히 진행되겠지만, 그 영향력은 훨씬 거대하며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다.”

“2020년 예상치로 항공 운항 배출 기준의 상한선을 설정한다면 항공 산업은 파멸할 것이다. 경제적, 정치적 위기에 맞서 싸워야 하는 EU 집행 위원회에게 기후 변화는 더 이상 최우선 과제가 아니다. 게다가 세계 경제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ETS의 탄소 가격은 2020년 들어 5분의1 정도 하락했다.”

“경제학자들의 유토피아에서 지구상에는 단일한 탄소 시장이 존재하고 있다. 모든 오염원 배출 기업과 여유분을 가진 이들이 이 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 이러한 이상적인 세계에서는 처지가 다른 국가들이 거래할 때 이익이 가장 크다.”

“유럽으로 들여오는 모든 상품에 대해 톤당 30유로의 BCA를 부과할 경우, 중국에서 오는 수입에는 100억 유로(13조 5005억 원), 미국에서 오는 수입에는 30억 유로(4조 501억 원)의 부담금이 발생하게 된다. 중국에는 2.8퍼센트, 미국에는 1.2퍼센트의 관세와 맞먹는 금액이다. 인도 수입품에는 5.1퍼센트의 관세와 비슷한 수준인 20억 유로(2조 7000억 원)가 부과될 것이다. 세 가지 모두 기존의 평균 관세를 두 배 인상하는 것과 맞먹는 효과를 낸다.”
코멘트
기후 변화로 망가진 세계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코로나 이후의 더 나은 세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치적, 경제적 해법을 구체적으로 고민해 볼 수 있는 콘텐츠다.
북저널리즘 CCO 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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