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잠행은 고도의 정치적 전략이자 파격적 도박이었습니다. 서울을 떠날 때부터 행선지가 전부 정해져 있었고 목적도 모두 분명했습니다. 다만 결과는 확신할 수 없었죠. 실패한다면 대선승리도 어려워지고 정치생명도 위태로워질 일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준석 대표는 스스로 목표했던 걸 모두 이뤘다는 얘기가 측근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밀당하고 울산에서 담판하고 부산에서 통합했으니까요.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는 부산 서면에서
레드 후드 커플티를 입고 공동유세를 펼쳤습니다. 포캐스트 〈
당대표의 모험〉의 에디터 김현성이 당대표의 모험의 정치적 배경을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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