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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라인 푸틴은 왜 우크라이나를 증오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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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코노미스트(전리오 譯)
에디터 신기주
발행일 2022.03.02
리딩타임 21분
가격
전자책 4,800원
키워드
지금, 깊이 읽어야 하는 이유
푸틴은 어디에서 멈출까?
왜 푸틴을 지금 멈춰세워야만 할까? 


세계는 우크라이나가 자국과 국민들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의 동포들에게 저항할 것을 주문했다. 만약 푸틴이 수도인 키예프를 함락시키고 그곳에 괴뢰 정부를 세운다면, 우크라이나 시민들은 어디를 거점으로 어떻게 저항할 것인지를 선택해야 한다. 푸틴이 착하게 행동하길 바라는 것은 여전히 너무나도 위험한 발상이다. 심지어 중국조차도 국경을 함부로 넘는 사람은 그들이 추구하는 안정에 대한 위협이라고 바라볼 것이다. 지금 당장 푸틴이 더욱 자유롭게 활보할수록, 그는 앞으로도 점점 더 단호하게 자신의 비전을 세상에 강요할 것이다. 그리고 결국에 그를 멈추게 하려면 더욱 많은 피를 흘리게 될 것이다. 지금 푸틴을 멈추지 못하면 영영 푸틴을 멈추게 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The Economist × BOOK JOURNALISM

북저널리즘이 영국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커버스토리 등 핵심 기사를 엄선해 소개합니다. 《이코노미스트》는 격조 높은 문장과 심도 있는 분석으로 국제 정치, 경제, 사회 이슈를 다루어 왔습니다. 빌 게이츠, 에릭 슈미트, 헨리 키신저 등 세계적인 명사들이 애독하는 콘텐츠를 매주 수요일 북저널리즘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원문: 1화, 2화
저자 소개
영국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를 전진하게 하는 지혜와 그 전진을 방해하는 변변치 못한 무지 사이의 맹렬한 논쟁”에 참여하기 위해 1843년에 창간되었다.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정치, 경제, 사회 이슈를 전문가들의 시각으로 분석하고 의견을 제시한다. 격조 높은 문체와 심도 있는 분석으로 유명하다. 

역자 전리오는 서울대학교에서 원자핵공학을 전공했다. 대학 시절 총연극회 활동을 하며 글쓰기를 시작해 장편 소설과 단행본을 출간했다. 음악, 환경, 국제 이슈에 많은 관심이 있으며 현재 소설을 쓰면서 번역을 한다.
키노트
이렇게 구성했습니다

1. 푸틴은 어디에서 멈출까?
푸틴은 왜 전쟁을 시작했나? 
푸틴은 무엇을 원하는가? 

2. 어떻게 푸틴을 멈추게 할 것인가? 
망치와 모루 
사방의 적들 
고요 뒤의 폭풍 
고된 시련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새로운 무언가 
악화된 상황 

에디터의 밑줄

“만약 푸틴이 우크라이나의 상당 부분을 장악한다면, 침략을 즐기는 그로서는 거기에 멈춰서 평화협상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다. ”

“전쟁의 발발을 선포한 푸틴의 연설은 소름이 끼치는 것이었다. 그는 이번 침략을 소비에트연방이 붕괴된 이후에 러시아를 끝장내고 완전히 파괴하려는 서방의 시도에 대한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푸틴은 이렇게 하면서 우크라이나인들을 향해 경멸을 퍼부었다. 그들이 러시아의 우정을 배신한 용서받을 수 없는 자들이며, 무분별하게 외국인 행세를 했다는 것이다. 그는 만약 우크라이나가 공산주의의 유산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다면, 공산주의가 그들에게 제공한 영토들을 자유롭게 풀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

“우크라이나의 국방장관을 지냈던 안드리 자고로드니우크(Andriy Zahorodniuk)는 우크라이나의 군 지도부가 두 가지의 기본적인 시나리오를 근거로 대처하고 있다고 말한다. 하나는 나쁜 시나리오이고, 다른 하나는 더욱 나쁜 시나리오였다. 첫 번째는 모스크바가 스스로 전략적 휴식을 취하면서 아마도 피로한 병력들을 교체한 다음, 분리주의자들이 자신들의 땅이라고 주장하지만 아직까지 점령하지 못한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지역으로 이동하리라는 것이다. 과거에도 푸틴은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심지어 전술적인 후퇴를 선택함으로써 적들의 평정심을 잃게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러시아는 괴뢰정권의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을 수도 있는데, 만약 그들이 그 꼭두각시가 야누코비치처럼 쫓겨나지 않고 계속해서 그 자리를 지킬 수 있게 하려면, 러시아는 단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것만이 아니라, 적어도 당분간은 이 나라의 일부라도 점령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1940년대에는 스탈린이 합병한 우크라이나의 서쪽 지역에서 소비에트의 점령에 반대하는 상당한 저항이 있었고, 지형도 언덕 지대였다. 러시아가 현재 관심을 갖는 부분은 동부와 중부의 평원 지대로, 이곳에서는 아프가니스탄의 무자헤딘(mujahideen)이나 밤이 되면 마을과 부락을 살금살금 돌아다니면서 적들의 차량을 기습하는 방식의 시골형 반란에는 적합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