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19일 사회
페이스북도 콘텐츠 플랫폼 만든다
페이스북이 독립 작가들과 함께 새로운 콘텐츠 출간 플랫폼을 실험한다고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작가들이 웹사이트를 구축하거나, 뉴스레터를 발행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페이지 기능과 연동해 구독자 팬덤 구축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핵심 요약: 플랫폼들이 작가 영입 경쟁을 벌이고 있다. 출판사나 언론사를 떠나 독자적으로 콘텐츠를 펴내기 시작한 작가와 기자들을 포섭하면 구독자까지 끌어올 수 있다는 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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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22일 사회
구글, 페이스북, 뉴스의 새로운 관계
호주 정부가 추진 중인 뉴스 미디어 협상법이 하원을 통과했다. 구글, 페이스북 등 플랫폼 기업이 검색 결과나 피드에 뉴스를 사용하면 해당 언론사에 사용료를 내야 한다는 게 골자다. #설문: 플랫폼 기업의 뉴스 사용료 지불

핵심 요약: 호주 상원 표결을 앞두고 구글과 페이스북이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구글은 뉴스 사용료를 지급하기로 했지만, 페이스북은 호주 내에서 뉴스 서비스를 중단했다. 플랫폼 기업들의 뉴스를 보는 서로 다른 시각이 드러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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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4일 사회
마음 건강 돌보는 알고리즘
인공지능(AI)이 페이스북 이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정신 질환을 예측했다. 뉴욕 페인스테인 의학 연구소는 최근 AI가 페이스북 이용자 200여 명의 메시지에서 조울증, 우울증 등의 특성을 뽑아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AI를 통한 SNS 데이터 분석이 환자의 삶과 상황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설명한다.

핵심 요약: AI가 인간의 정신 건강을 돌보고 있다. 환자의 개인 데이터를 활용해 위험을 진단하고, 예방과 치료까지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기존 정신과 진료와 달리 시간과 장소 제약이 없다. 하지만 민감한 건강 정보가 유출되거나 악용될 우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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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31일 사회
인플루언서 FA 시장 열렸다
미국과 인도 등에서 잇따라 ‘사용 금지령’이 내려지면서 위기에 몰린 중국의 동영상 공유 소셜 미디어 틱톡이 이번에는 인플루언서들을 뺏길 처지에 놓였다. 28일 틱톡의 유명 크리에이터 4명이 틱톡을 떠나 뮤직 비디오 공유 애플리케이션인 트릴러(Triller)로 옮긴다는 보도가 나왔다. 

핵심 요약: 조시 리처드, 그리핀 존슨, 노아 벡, 앤서니 리브스 등 4명은 이른바 ‘틱톡 4대 천왕’으로 팔로워가 총 4700만 명에 달한다. 리처드는 “미국과 다른 나라가 틱톡을 왜 우려하는지 안다”면서 개인 정보 보안 문제와 관련해 팔로워들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했다.
신흥 강자, 트릴러: 트릴러는 당초 올해 말까지 인도에 진출한다는 목표였으나, 틱톡 금지령의 영향으로 정식 출시 전에 대성공을 거뒀다.
  • 6월 29일 인도가 국가 안보를 이유로 틱톡 사용을 금지하자, 100만 명도 안 되던 트릴러의 사용자가 3000만 명 이상으로 급증했다. 최고 경영자인 라이언 캐버노는 “인도 인플루언서들이 우리에게 전화하기 시작했고, 바로 인도 직원 20명을 뽑았다. 향후 수천 명의 직원을 뽑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트릴러는 원래 뮤지션 2명이 뮤직 비디오를 쉽게 편집하려고 만든 전문가용 애플리케이션이다. 2018년 사용자들이 음악에 맞춰 영상을 찍어 공유하는 소셜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래퍼 스눕독과 에미넴, 릴 웨인스가 주요 투자자다. 워너 뮤직 그룹,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유니버셜 뮤직 그룹과 협력해 트릴러 전용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 트릴러는 특히 회사의 철저한 개인 정보 보호 정책을 강조한다. 트릴러는 이메일 아이디나 전화번호와 같은 개인 연락처 정보를 저장하지 않고, 이용자의 모든 데이터는 이용자의 거주 지역에만 남는다고 설명한다.

현금 드려요, 갈아타세요: 떠나는 인플루언서를 잡기 위한 틱톡, 뺏으려는 페이스북의 전면전이 시작됐다.
  • 《월스트리트저널》은 페이스북이 틱톡 크리에이터에게 현금 공세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백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유명 크리에이터들을 다음 달 출시되는 새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인 릴스(Reels)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협상 중인 한 크리에이터는 “릴스에만 영상을 올리는 조건으로 현금 수십억 달러를 제안 받았다”고 밝혔다.
  • 틱톡도 ‘현금’으로 맞대응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2억 달러(2393억 원) 규모의 크리에이터 지원 기금을 조성하고,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틱톡은 “생계비를 벌 기회를 찾는 크리에이터를 지원한다”며 “2억 달러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페이스북이 악의적인 공격으로 틱톡을 더럽힌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케빈 메이어 틱톡 최고경영자는 “릴스는 틱톡의 ‘카피캣(모방 제품)’일 뿐”이라며 “페이스북이 애국심이라는 가면을 쓰고 틱톡을 이기려고 한다”고 했다.

밑 빠진 틱톡 될까: 틱톡의 개인 정보 관리 문제를 조사 중인 미국 재무부는 이번 주 권고안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미국의 압박이 심해질수록, 틱톡 이용자들과 인플루언서들의 이탈은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안전하게 ‘밈’을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관련 주제 읽기: 틱톡 금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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