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인 드라마 〈지리산〉이 모호한 이야기 전개, 조악한 CG, 지나친 PPL 노출 등으로 논란입니다. 대중의 평가도, 시청률도 기대치 이하라는 평이 많습니다.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된 만큼 제작에 관여한 기업의 주가도 휘청이고 있습니다. 한국 콘텐츠는 최근 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 등으로 흥행이 입증된 바 있는데요, 오징어게임을 공중파에서 제작했다면 출생의 비밀부터 뽑기에는 PPL로 브랜드 설탕의 로고가 보일 것이라는
패러디 영상이 나올 지경입니다. 국내 콘텐츠 산업에서 왜 이런 일이 반복될까요? 포캐스트 〈
K콘텐츠가 산으로 간 까닭은?〉의 에디터 김현성이 국내 콘텐츠 산업의 구조적인 문제를 진단합니다.
공익신고의 해피엔딩은 꿈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