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사회
주말 한 편: 가장 보통의 생존주의
영화 〈미나리〉가 아카데미상 6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배우 윤여정은 이 영화로 한국 배우 최초의 아카데미상 후보가 됐는데요. 우리가 기뻐했던 이유는 ‘한국 최초’ 같은 수식어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나이를 먹어도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다는 것. 영화 〈미나리〉가 세계의 주목을 받는 과정에서 윤여정이 이뤄 낸 직업적 성취를 배우고 싶고, 또 응원하고 싶은 마음도 컸다고 생각합니다.

일흔넷.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요. 윤여정의 답변은 조금 싱겁습니다. “나는 생계형 연기자예요. 연기자가 가장 연기를 잘할 때는 돈이 궁할 때예요. (중략) 나는 일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지 내 일생을 연기에 바쳤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윤여정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다시, 을지로》에 등장하는 을지로의 창업자들을 떠올렸습니다. ‘힙스터’로 불리는 이들은 스스로를 ‘생계형’이라고 말합니다. 지금의 을지로는 독특한 문화를 추구하면서 의도적으로 힙한 것을 추구한 결과가 아니라, 생존을 위해 기회를 모색한 청년들이 분투한 결과라는 거죠.

오늘은 을지로 청년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기록한  《다시, 을지로》의 여덟 번째 챕터 〈가장 보통의 생존주의〉를 소개합니다. 지금 가장 ‘힙’한 70대 윤여정과 ‘힙지로’ 을지로 청년들의 이야기에서 매일을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어렵고, 또 멋진 일인지 되새겨 보는 주말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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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 사회
주말 한 편: 창조의 여신을 위한 방으로 초대합니다
따뜻해지는 날씨에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판데믹 이후, 비행기에 몸을 싣고 낯선 나라를 탐험하는 일은 꿈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서점 여행자의 노트》와 함께 런던의 매력적인 서점으로 떠나 보시는 건 어떨까요? 주목받지 못한 20세기 여성 작가들의 글을 발굴해 펴내고 세상에 알리는 런던의 서점 페르세포네 북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블룸스버리 거리는 런던에서 가장 지적인 곳으로 꼽힌다. 화려한 볼거리나 아름다운 풍경은 없지만, 런던의 지성을 상징하는 대영 박물관이나 런던 대학교처럼 오랜 역사를 간직한 공간들이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20세기 초반, 블룸스버리 거리에는 빅토리아 시대의 관습을 타파하고 개방적인 문화를 지향하는 지적인 모임이 생겼다. ‘블룸스버리 그룹’이라고 불리는 모임에는 《인도로 가는 길》의 저자 에드워드 포스터(Edward Forster)와 경제학자 존 케인스(John Keynes), 미술 평론가 로저 프라이(Roger Fry) 등이 참여했다. 모두 케임브리지 대학 출신의 명망가들이었다.

이들 가운데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한 사람이 있었다. 블룸스버리 그룹의 유일한 여성, 버지니아 울프(Virginia Woolf)다. 울프의 아버지는 《영국 인명사전》을 편찬한 레슬리 스티븐(Leslie Stephen)으로 교육열이 높은 사람이었다. 스티븐은 시대 상황 때문에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딸을 직접 가르쳤다. 아버지의 방대한 서재를 놀이터 삼아 성장한 울프는 성인이 되어 블룸스버리 그룹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분야의 지식인들과 교류했다. 그의 저서 《자기만의 방》에는 여성들이 가사와 육아의 부담에서 벗어나 창조력을 펼칠 수 있는 시대가 오기를 갈망했던 울프의 바람이 담겨 있다.

울프가 살았던 시대로부터 한 세기가 지난 지금, 블룸스버리 거리에는 울프와 같은 여성 작가를 위한 서점, 페르세포네 북스(Persephone Books)가 있다. 페르세포네는 20세기 여성 작가의 작품을 다룬다. 여성들의 작품 활동을 경시했던 당대의 분위기로 인해 공정하게 평가받지 못한 이들의 소설과 산문집을 출간하고 판매한다. 소외된 여성 작가들의 가치를 조명하는 서점이자 출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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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사회
트위터도 구독한다
트위터가 올해 안에 유료 구독 서비스 ‘슈퍼 팔로우스(Super Follows)’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팔로워가 돈을 내고 특정 계정을 구독하면 전용 콘텐츠를 볼 수 있고, 해당 계정은 수익을 가져가는 구조다. 정확한 서비스 시작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핵심 요약: 트위터는 25일 애널리스트 대상 온라인 행사에서 2023년 말까지 매출을 두 배 이상 늘리고, 3억 명이 넘는 일일 사용자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선언했다. 사용자가 직접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슈퍼 팔로우스가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전략이다. #트위터 애널리스트 데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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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 사회
주말 한 편: 지금 하는 일을 좋아하고 있나요?
* 북저널리즘의 유료 콘텐츠를 라이트 회원분들께 공개합니다. 에디터의 추천 콘텐츠를 읽어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신간 《인디펜던트 워커 - 좋아하고, 잘하고, 의미 있는 나만의 일 만들기》의  2화 〈정혜윤; 레퍼런스가 되는 삶〉의 핵심 내용을 소개합니다.

혼자 일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프리랜서, 디지털 노마드, 1인 기업 등 혼자 일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표현도 많아졌다. 혼자 일하는 것의 의미는 달라지고 있다. 개인 자격으로 일하지만, 회사의 팀처럼 프로젝트를 함께할 사람을 모아 협업하는 형태가 등장했다. 일본의 도쿄R부동산은 회사에 속하되 자유롭게 일하고 보상은 성과에 따라 받는 프리 에이전트(free agent) 방식을 개발했다. 혼자 일한다는 의미는 회사 안에서, 밖에서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만들고, 실행하는 것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렇게 새로운 방식으로 일하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인디펜던트 워커(independent worker)라고 부른다.

인디펜던트 워커들은 회사에 소속되지 않고 자유롭게 계약을 맺는다는 의미의 ‘프리랜서’와는 다르다. 구분하는 몇 가지 기준이 있다. 첫째, 독립적으로 일한다. 스스로 일을 주도한다면 회사에 소속돼 있어도 독립적일 수 있다. 대신 회사나 직무만으로 일을 정의하지 않고, 각자의 선택과 역량에 따라 개인화된 일을 만들어 간다. 둘째, 개인의 비전을 갖고 일한다. 혼자 일하지만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한다. 요청받은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일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사람을 모으고 협업하는 것이다. 셋째, 좋아하는 일을 잘한다. 원하는 일에서 전문성을 만들고, 시장의 흐름을 읽는다. 변화하는 시장에 맞게 능력을 재편하거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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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일 경제, 사회
설문: 틀 깨는 컬래버레이션인가 vs. 위험한 디자인인가
최근 유통업계에는 업종이 다른 브랜드 간의 컬래버레이션 상품이 다수 등장하고 있다. 밀가루 브랜드 곰표가 내놓은 맥주, 구두약 브랜드 말표의 흑맥주와 젤리·초콜릿, 모나미 매직 디자인을 차용한 음료수 등이다. 재미있는 조합이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지만, 화학 성분이 들어간 제품과 식품을 비슷하게 디자인해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핵심 요약: 새로운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 공략을 위해 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업종과 협업하는 브랜드가 늘었다. 새로운 소비층을 공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마케팅 활동이지만, 먹으면 위험할 수 있는 제품의 디자인을 식품에 적용하는 것이 옳은지 의문도 제기된다.

설문: 구두약, 매직 등 ‘먹을 수 없는’ 제품 디자인을 식품에 결합한 컬래버레이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50%
50%
비회원은 투표 결과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투표를 원하시면 로그인 또는 회원 가입을 해주세요.
MZ세대 공략하는 컬래버레이션: 주로 오래된 브랜드들이 젊은 소비자 사이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독특한 컬래버레이션을 기획하고 있다. 실제로 큰 인기를 끈 제품도 다수다.
  • 곰표밀가루는 2018년 패션 기업 4XR과 함께 곰표 상표를 활용한 티셔츠, 후드 티셔츠, 백팩 등 의류를 출시했다. 젊은 소비자 사이에서 화제가 되면서 한정 수량으로 출시한 제품이 동났다. 지난해 편의점 씨유(CU)와 협업해 출시한 밀맥주도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50만 개를 기록하고 있다.
  • 말표 구두약을 판매하는 말표산업이 CU와 협업해 출시한 흑맥주도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달 전체 국산·수입 맥주 사이에서 판매량 4위를 기록할 정도다. 말표산업과 CU는 최근 구두약 케이스 디자인을 활용한 용기에 담은 젤리, 초콜릿 등도 선보였다.
  • 빙그레의 과자 브랜드 꽃게랑이 패션 업체 디자인온과 협업해 만든 의류 브랜드 ‘꼬뜨게랑(Côtes Guerang)’도 화제를 모았다. 과자 무늬를 실크 원단에 프린팅해 셔츠, 가운, 스카프, 넥타이 등을 만든 의외의 조합에 젊은 소비자들이 호응했다.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는 것을 즐기는 MZ세대의 특성에 들어맞았다는 분석이다.

먹으면 안 되는 것과 먹는 것: 그러나 이색 협업 트렌드가 계속되면서 먹으면 안 되는 제품과 식품 패키지 디자인의 경계가 사라지고, 소비자에게 혼동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 모나미는 GS25와 협업해 매직 모양을 본뜬 탄산음료 ‘모나미 매직 스파클링’을 출시했다. 실제 매직 제품 디자인을 음료 패키징에 그대로 활용했다. 음료는 필기구인 매직을 쓸 때 자주 사용하는 색상인 검정, 빨간색으로 구성됐다.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이들이 음료와 매직 디자인을 혼동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 구두약 패키지 디자인을 활용한 초콜릿, 젤리 제품도 혼란을 줄 우려가 있다. 식품이 들어 있는 패키지가 실제 구두약 케이스와 유사하기 때문이다. 천마표시멘트도 시멘트 포대 디자인을 그대로 활용한 팝콘을 출시했다. 시멘트 색과 비슷한 흑색으로 팝콘을 코팅한 제품이다.

디자인의 조건: 우리는 익숙한 디자인을 보고 제품의 용도를 자연스럽게 인식한다. 그래서 디자인은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수단일 뿐 아니라, 제품의 기능을 명확하게 알리는 창구다. 구두약 케이스, 매직 모양과 로고 디자인, 밀가루 상표 등과 결합한 전혀 다른 용도의 제품은 누군가에게는 신선함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
2월 23일 경제
공간과 체험을 파는 백화점
국내 첫 ‘미래형 백화점’을 표방하는 ‘더현대서울’이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에 문을 연다. 더현대서울은 축구장 13개 크기로 서울에서 가장 크다. 복합 문화 공간과 첨단 기술을 적용한 무인 매장 등이 특징이다. 롯데와 신세계도 올해 각각 동탄과 대전에 새 점포를 연다.

핵심 요약: 이들 백화점의 신규 출점 경쟁은 5년 만이다. 비대면 시대에서 생존하기 위한 공통 전략은 백화점이란 틀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특히 온라인 쇼핑이 채울 수 없는 체험과 경험을 강화해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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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일 경제, 사회
크리에이터에 손 내민 배우들
미국 영화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이 유튜브나 틱톡 등에서 활동하는 온라인 크리에이터를 조합원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뉴욕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 SAG는 16만 명이 가입한 세계 최대 배우 노조다.

핵심 요약: SAG-AFTRA는 그동안 영화와 TV에서 활동하는 이른바 주류 배우와 성우 등의 권익 보호에 힘썼다. 가입 조건도 까다로웠다. 조합의 문호 개방은 온라인 크리에이터의 위상이 할리우드 배우의 반열에 올라섰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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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 경제, 사회
스포티파이 써보니
전 세계 3억 2000만 명이 이용하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2일 한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 진출을 선언한 지 약 1년 만이다.

핵심 요약: 6000만 곡 이상의 음원과 40억 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보유한 스포티파이는 고도화된 개인별 추천 기능을 앞세운다. 간단한 회원 가입에 이어 선호하는 아티스트를 선택하면 스포티파이가 맞춤형 플레이리스트를 끊임없이 제공한다. 국내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멜론(Melon)만 10년 넘게 썼던 에디터가 스포티파이를 출시 첫날 하루 동안 사용해 봤다.
최강자를 만나다: 스포티파이는 세계 음원 스트리밍 시장의 34퍼센트를 점유한 최대 플랫폼이다. 시가 총액은 470억 달러(52조 4230억 원) 규모다.
  • 2006년 스웨덴에서 만들어져 전 세계 93개국에서 쓰인다. 지난해 9월 기준, 이용자는 3억 2000만 명, 유료 가입자는 1억 4000만 명이다.
  • 6000만 곡 이상의 음원과 40억 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보유하고 있다. 팟캐스트도 190만 개가 넘는다. 국내 최대인 멜론의 보유 음원은 4000만 개 정도다.
  •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에 세계 최고 수준의 음악 전문가들의 선곡을 더해 이용자에 따른 고도화된 개인별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성격에 따른 추천 알고리즘도 개발했다. #스포티파이 특허

추천, 또 추천: 이용자 맞춤형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하는 기능 자체는 멜론 등 다른 서비스와 비슷하다. 그러나 좋아하는 음악과 좋아할 것 같은 음악까지 이용자 경험을 확장해 주는 고도화된 추천이 귀에 들어맞았다.
  • 생년월일을 설정하고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3팀 이상 고르면 앱이 본격 시작된다. 검색도 되고, 아티스트를 선택하면 비슷한 아티스트를 추천해 선택이 어렵지 않다. 영국 그룹 ‘퀸’을 고르니, 동시대 비슷한 록그룹이 나타났다.
  • 메인 상단에는 스포티파이가 개인별로 만든 플레이리스트 ‘데일리 믹스(Daily Mix)’가 생긴다. 선호 아티스트의 노래와 비슷한 노래 50여 곡이 담긴다. ‘쇼미더머니’ 출신 랩퍼를 선택해 생긴 플레이리스트에는 다양한 국내 힙합 음악이 들어 있었다.
  • 이용자가 선택한 다른 아티스트들의 대표곡, 그와 비슷한 성향·장르의 노래들만 따로 담긴 플레이스트가 아래로 이어진다. 최신 음악이나 분위기에 따른 음악 등을 골라 담은 플레이리스트들도 계속 나타난다.

듣는 재미: 하루 동안 써보니, 듣는 재미를 준다는 느낌이다. 넷플릭스를 처음 접했을 때와 흡사한데, 다양한 플레이리스트에 담긴 익숙한 노래와 몰랐던 노래를 하나씩 듣는 경험은 예상보다 새로웠다.
  • 최근 국내 업체들도 큐레이션에 주력하지만, 스포티파이는 보다 추천과 사용이 직관적이다. 손가락 스와이핑으로 노래를 앞뒤로 넘길 수도 있다.
  • 앱 설계도 명쾌하다. 하단 메뉴는 홈, 검색, 내 라이브러리, 프리미엄이 전부다. 검색을 누르면 흰 검색창과 함께 글로벌 차트, 최신 곡을 찾을 수 있다. 큰 버튼의 디자인은 장르나 분위기에 맞춘 플레이리스트도 보다 쉽게 찾도록 돕는다.
  • 내 라이브러리에서는 선호 아티스트나 ‘좋아요’를 누른 노래·앨범을 추가하고 없앨 수 있다. 개인 추천 알고리즘의 바탕인 데이터를 바꾸는 기능이다. 프리미엄은 요금제 결제 메뉴다.
  • 가입하면 일주일 동안,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3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1인 월 1만 900원(2인 1만 6350원)으로 다소 비싸다. 계약 문제로 아직 일부 국내 가수의 음원도 들을 수 없다. 하지만 듣는 재미는 3개월간 이용할 의향을 만들기에 충분했다.
1월 19일 경제, 사회
회의실로 모여 주세요, 아바타 여러분
원격 근무가 확산하면서 기업들은 슬랙(Slack), 노션(Notion), 줌(Zoom) 같은 협업 툴에 익숙해졌다. 하지만 이런 소프트웨어만으로는 할 수 없는 것이 있다. 사무실을 오가면서 마주치는 사람과 인사하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일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가상 사무실’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다.

핵심 요약: 개더(Gather), 팀플로우(Teamflow), 스페이셜 챗(Spatial Chat) 등은 온라인에 가상 사무실을 만들 수 있게 해준다. 사무실, 회의실, 라운지 등을 직접 만들고, 아바타로 가상 사무실을 돌아다니며 팀원과 이야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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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31일 경제, 사회
응? 카세트테이프?
영국의 올해 카세트테이프 매출이 지난해보다 두 배 늘었다고 BBC 방송이 29일 보도했다. 15만 7000개가 팔린 것으로 추산된다.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판매량이다. 

핵심 요약: LP와 함께 카세트테이프도 다시 인기다. LP와 다른 점이 있다면, 옛날 가수가 아닌 지금의 가수들이 카세트테이프 발매를 주도한다. 카세트테이프를 소비하는 기성세대는 추억에, MZ세대는 낯선 쿨함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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