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9일 경제
원금 보장되는 ‘나랏돈 펀드’?
한국판 국민 참여형 뉴딜 펀드의 윤곽이 나왔다. 정부는 2021년부터 5년간 20조 원 규모로 정책형 뉴딜 펀드를 조성해 한국판 뉴딜 사업의 두 축인 디지털, 환경 사업의 발전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처는 정해지지 않았다.

핵심 요약: 부동산과 주식 시장에 쏠린 돈을 생산적인 산업 부문으로 끌어들이고, 뉴딜 사업 성과를 국민과 나누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특히 손실을 10퍼센트까지 보전해 주겠다며 ‘사실상 원금 보장’을 강조하고 있다. 초저금리 시대 새로운 재테크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오지만, 국민 세금으로 정부가 손실을 떠안는 데 대한 논란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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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8일 정치, 경제
빨간 주식 살까, 파란 주식 살까
미국 대통령 선거가 아직 두 달 남았지만 자본은 벌써 투표를 시작했다. 미국 주식 시장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에 베팅을 하고 있다. CNN에 따르면 6월 이후 바이든 수혜주는 10퍼센트 올랐고, 트럼프 수혜주는 9퍼센트 내렸다.

핵심 요약: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면 미국 주식 시장에서 인프라, 재생 에너지, 보험, 병원 관련 주식이 강세를 보이고,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화석 연료 생산, 방위 산업체, 은행 서비스 주식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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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8일 정치, 경제
두 번째 지원금
7조 원 규모의 예산 편성을 통한 두 번째 코로나 긴급 재난 지원금이 소상공인, 고용 취약 계층 등에 선별 지급될 전망이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 시행 이후 집합 금지 고위험 시설로 지정된 노래 연습장, 뷔페 등 12개 업종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학습지 교사를 포함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에게 100~200만 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핵심 요약: 전 국민에게 지급된 1차 지원금과는 달리 2차 지원금은 피해가 큰 계층, 업종에만 지급된다. 정부의 예산 부담을 고려한 조치다. 전액 국채로 조달되는 지원금 예산 7조 원을 더하면 국가 채무는 846조 4000억 원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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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7일 경제
당신의 모든 활동을 추적해도 될까요?
검색한 단어와 관련된 광고가 나를 계속 따라다닌다면 편리할까, 무서울까. 애플이 3일 이런 ‘맞춤형 광고’를 줄일 수 있는 사생활 보호 기능을 내년 봄부터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올가을 공개할 운영 체제 iOS 14에 적용할 예정이었지만 모바일 광고를 하는 앱 개발자들의 반대로 연기됐다.

핵심 요약: 이 기능이 도입되면 광고주들은 허락받지 않는 한 이용자들의 활동 기록을 추적할 수 없게 된다. 모바일 광고에 크게 의존하는 페이스북은 광고 수입이 절반 이상 줄어들 수 있다며 크게 우려했다. 애플의 이런 움직임은 모바일 광고 생태계의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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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7일 경제, 사회
쿨한 담배의 실패한 혁명
‘담배업계의 애플’로 불린 가향 전자 담배 기업 쥴(Juul)이 전 직원의 절반을 해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3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쥴은 2200명인 인력 규모를 1000명 수준으로 줄이고 유럽과 아시아 11개국에서 철수할 계획이다. 올해 초 800여 명 해고에 이은 추가 감원 조치다.

핵심 요약: 2015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론칭한 쥴은 뛰어난 디자인에 망고, 크림 등 다양한 향, 보석을 뜻하는 주얼(jewel)과 멋지다는 듯의 쿨(cool)을 합성한 듯한 발음으로 인기를 끌었다. 쥴을 피운다는 뜻으로 쥴링(juuling)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였다. 그러나 세계 각국에서 담배 규제가 강화되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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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4일 경제
하늘에서 택배가 내려온다면
아마존이 ‘30분 배송’이라는 꿈에 성큼 다가섰다. 미 연방항공청(FAA)이 8월 31일 아마존의 배달용 드론 운항을 허가했다. 아마존은 소형 드론으로 무게 2.2킬로그램가량의 물품을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에서 배달할 수 있게 됐다.

핵심 요약: 드론 배달 상용화를 향한 이정표가 됐다는 평가다. 아마존은 배송 테스트를 언제 어디서 할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우선 미국 내 프라임 회원을 대상으로 배송을 시작할 전망이다. 아마존은 30분 배송을 실현하기 위해 드론 기술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 프라임 에어: 아마존은 지난해 6월 2.27킬로그램 이하의 수화물을 30분 이내에 배달할 수 있고, 최대 24킬로미터까지 날아갈 수 있는 최신 드론 ‘프라임 에어’를 선보였다.
  • 아마존이 드론으로 모든 물건을 배송하겠다는 ‘아마존 프라임 에어’ 계획을 발표한 건 2013년이다. 2016년 드론으로 영국에 사는 고객에게 TV셋톱박스와 팝콘 한 봉지를 13분 만에 갖다 주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기술 제약, 안전과 규제 문제가 겹치면서 상업용 개시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이번 승인으로 드론 배송 상용화의 문이 열렸지만, 넘어야 할 산은 많다. FAA가 48만 개가 넘는 상업용 드론 운용 규칙, 인구 밀집 지역의 배달 규정을 확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 핵심은 안전 문제다. 아마존은 드론의 안전한 비행을 위해 인공 지능 분야에 주력한다. 아마존은 프라임 에어가 이착륙할 때 사람, 전선, 심지어 마당에 있는 작은 동물이나 빨랫줄까지 피할 수 있고, 움직이는 물체의 이동 방향까지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 아마존은 완전한 무인 물류화를 꿈꾼다. 땅 위의 자율 주행 차량이 고객 동네 근처의 물류 센터까지 택배를 운송하고, 드론이 받아 고객의 문 앞까지 정확히 배달하는 시스템 구축이 목표다. 아마존은 6월 미국 자율주행차 스타트업인 죽스(Zoox)를 인수했다.

라스트 마일 전쟁: 제품이 배송돼 고객에게 닿기 직전까지의 순간을 단축하려는 ‘라스트 마일’ 선점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 지난해 4월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윙이 첫 번째로 FAA의 상업용 드론 배달 허가를 받고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 고객들은 휴지, 커피와 쿠키까지 드론으로 전달받는다. 이스라엘 자율 드론 스타트업 플라이트렉스는 미국 그랜드포크스 지역에서 드론 배송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월마트에서 산 물건을 드론이 고객 집 마당에 떨어뜨려 준다.
  • 현재 세계적으로 2만 대 가량 사용되는 항공 배송용 드론은 2026년 100만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이후 도서 지역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드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면서 상용화의 필요성은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6월 제주도에서 국내 최초로 편의점 물건을 드론이 배송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모빌리티 혁명의 두 얼굴: 드론 배송은 탄소 배출량과 물류 비용을 줄이는 친환경적이고 혁신적인 대안이다. 하지만 드론이 우리 머리 위를 날아다니면서 생길 수 있는 사고 위험, 사생활 침해 우려도 무시할 수 없다. 높아지는 기술 수준에 맞는 제도 보완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관련 주제 읽기: 배달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
2020년 9월 4일 경제
투기 잡는 부동산 경찰
정부가 부동산 거래 과정의 불법 행위를 상시 감독하고 처벌하는 기구를 만든다. 정부는 2일 국토교통부 산하에 설치된 부동산 불법 행위 대응반을 ‘부동산 거래 분석원(가칭)’으로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9월 중에 관련 입법을 추진해 연내 출범시킨다는 목표다.

핵심 요약: 부동산 거래 분석원은 개인의 금융·과세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사적인 부동산 거래까지 감시하는 ‘빅브라더’의 출현이라는 우려와 독립된 감시 기구가 아니기 때문에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지적이 엇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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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3일 경제
이거 하나 사려면 3000만 원
9월 1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기업 공개(IPO) 사상 최대 청약 기록을 세웠다. 1~2일 일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1524.85 대 1로 총 58조 원이 몰렸다. 6월 SK바이오팜이 기록한 30조 9899억 원을 뛰어넘는 규모다.

핵심 요약: 경쟁률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증거금 약 3000만 원당 1주를 배정받게 될 전망이다. 공모주는 증거금에 따라 비율을 계산해 배정된다. 공모주를 받기만 하면 상장 이후 주가 급등으로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투자자들의 기대다.
공모주 ‘영끌’: 저금리에 부동산 시장 규제 강화로 투자 자금은 IPO 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투자자들은 대출, 마이너스 통장 등으로 ‘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에 나서고 있다.
  • 카카오게임즈는 SK바이오팜의 종전 기록을 두 달 만에 깼다. SK바이오팜이 제일모직의 기록을 깨는 데 6년이 걸렸던 것과 비교하면, 최근 IPO 시장의 열기를 짐작할 수 있다.
  • SK바이오팜은 7월 상장 당시 공모가 4만 9000원으로 시작해 2일 종가 18만 1500원으로 4배 가까이 올랐다. 자사주를 배정받은 직원들이 주식을 팔아 시세 차익을 거두고 퇴사했다는 보도가 나올 정도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 공모주 청약은 증권사별 경쟁률에 따라 주식을 나누는 안분 배정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쟁률이 100 대 1이라면, 1000주를 청약하고 그만큼의 자금을 증거금으로 입금해도 경쟁률로 나눠 10주만 받게 되는 것이다. 1500 대 1이 넘는 카카오게임즈 청약 경쟁률로 계산해 보면, 공모가 2만 4000원 기준 1500주 가격인 3600만 원을 내면 1주를 받을 수 있다.
  • 결국 ‘영끌’을 해도 큰 수익을 거두기는 어렵다. 1억을 투자해 3~4주를 배정받으면,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첫날 2배 이상을 기록해도 수익은 10만 원에 못 미칠 수 있다. 현금 수십억 원을 융통할 수 있는 자산가들이 이익을 보는 구조다.

배분에서 추첨으로?: 금융 당국은 공모주 청약 방식을 추첨제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금융위원회는 증권업계의 의견 수렴을 거쳐 청약 증거금을 많이 내는 사람이 많은 주식을 배정받는 방식을 개선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대안으로는 복수 계좌 청약 금지와 추첨제가 거론되고 있다. 자산가가 주식 계좌를 여러 개 만들어 거금을 투입하는 것을 막고 소액 투자자도 주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시장의 원리가 아닌 운으로 수익을 얻게 하는 것은 복권과 다를 바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 개인 배정 물량 자체를 늘려야 한다는 조언도 있다. 현행 제도는 IPO 시 주식의 최소 20퍼센트를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하도록 하고 있다.

전망: 코로나 사태 이후 늘어난 유동 자금이 주식 시장으로 몰리고 있어 기업 입장에서 IPO는 현금을 확보하기 좋은 수단이 됐다. 하반기에는 아이돌 그룹 BTS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인공지능 기술 기업 바이브소프트, 제약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등 주요 기업들이 IPO를 계획하고 있어 투자 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주제 읽기: IPO의 재발명
2020년 9월 2일 경제
오늘 줌 할래?
화상 회의 소프트웨어 기업 줌(Zoom)이 5~7월 6억 6350만 달러(7851억 1955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의 1억 4580만 달러(1725억 2514만 원)의 4배 이상으로 성장한 결과다. 연초 10억 달러(1조 1833억 원)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했던 연간 매출은 23억 7000만 달러(2조 8044억 원)로 상향 조정했다.

핵심 요약: 코로나 사태 이후 줌은 기업 회의, 학교 수업은 물론 결혼식, 파티 등 일상 전반에 활용되면서 원격 영상 커뮤니케이션을 대표하는 서비스로 성장했다. 줌이라는 회사명이 온라인에서 영상으로 만나자는 신조어로 활용되고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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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31일 경제
월마트+MS+틱톡?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틱톡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27일 월마트는 성명을 통해 “MS와의 파트너십이 틱톡 유저들의 기대와 미국 정부의 우려 해소를 모두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핵심 요약: 월마트는 틱톡이 온라인 시장과 광고 사업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앞서 미국 IT 기업 오라클이 틱톡 인수전에 뛰어들었고,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도 가세했다. 인수가는 최대 35조 원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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