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정치
미국 상원, 중국 기업 상장 금지법 통과
중국 기업의 미국 증권 거래소 상장을 사실상 금지하는 법안이 미국 상원을 통과했다. 미국 상원은 20일 기업이 외국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핵심 요약: 상원을 통과한 ‘외국 기업 보유 책임법(Holding Foreign Companies Accountable Act)’은 기준에 맞지 않는 외국 기업의 상장을 폐지하거나 미국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행위를 막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법안 통과 후 미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의 알리바바, 바이두, 아이치이 등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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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경제
미국의 실업 쇼크
3월의 마지막 2주 동안 거의 천만 명에 달하는 미국인이 실업 수당을 신청했다. 3월 셋째 주에 334만 명, 넷째 주에 665만 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자택 대기령과 영업 중단 조치가 내려지면서 일용직, 계약직 직원들이 대거 일자리를 잃었다.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연방 정부 지침을 4월 30일까지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휴업이 장기화되면 실업 쇼크가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 1930년대 대공황 때 실업률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상세: 3월 22일부터 28일까지 1주일 동안 실직해 실업 수당을 신규 신청한 미국인이 665만 명에 달했다. 코로나19 사태 전에는 주당 35만 명 수준이었다.
  • 종전 최대 기록은 1982년 오일쇼크 때 기록한 69만 5000명이었다. 금융 위기 직후인 2009년에도 66만 5000명이 최대였다. 코로나 실업 쇼크가 당시보다 10배나 높다.
  •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2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도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 항공, 호텔, 요식업, 소매업처럼 고객 대면 접촉이 많은 산업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줄고 있다. 신용 평가사 무디스에 따르면 미국 전체 일자리의 절반에 달하는 8000만 개의 일자리가 위험에 처해 있다.

전망: 미국 내 코로나 확진자가 30만 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도 8000명이 넘는다. 4일에는 확진자가 하루 만에 3만 명이 늘었다. 미국은 3월에 이어 4월에도 경제 활동을 멈추는 ‘셧다운’ 상태를 이어 간다. 실업 쇼크가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
  • 골드만삭스는 4월 말까지 900만 명이 추가로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미국 경제정책연구소(EPI)는 7월까지 2000만 명이 해고 또는 무급 휴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은 최악의 경우 4700만 명이 일자리를 잃어 실업률이 32.1퍼센트까지 오를 수 있다고 경고한다. 대공황 때인 1933년 미국의 실업률은 24.9퍼센트였다.

결론: 초유의 사태를 겪으며 세계 각국이 밀접히 연결돼 있었음을 새삼 깨닫는다. 바이러스가 석 달 만에 지구 전체로 퍼졌듯, 미국의 실업 쇼크는 수출 국가인 한국의 일자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율라 비스의 말처럼 면역도 경제도 “우리는 늘 서로의 환경”이 된다.
4월 3일 경제
V자형 반등 vs. L자형 침체
유엔이 올해 전 세계 경제 성장률이 최악의 경우 -0.9퍼센트에 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불황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는 주요 국가들의 경제 활동 제한 기간과 규모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핵심 요약: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경제가 위기에 처했다. 불황이 언제까지 계속될까. 경제 전문가들의 전망은 엇갈린다. “3분기에 급속히 회복될 것”이라는 V자형 반등과 “심각한 대공황이 올 것”이라는 L자형 침체 예측이 충돌하고 있다.
타임라인: 지난해 12월 8일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 환자가 처음 보고됐을 때만 해도 세계 경제 위기를 예상한 사람은 드물었다. 1~2월 중국이 공장을 멈췄을 때도 글로벌 대기업들의 중국 매출 하락과 중국산 부품 수급 차질을 우려하는 정도였다. 그러나 3월 들어 유럽과 미국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세계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폭락하고 있다.

낙관적인 전망: 당분간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없겠지만, 정부의 강력한 재정 정책으로 경기가 반등하는 V자 회복을 보일 것이라는 입장이다.
  • 벤 버냉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ed) 의장: “이번 경제 폐쇄는 1930년대식 경제 불황보다는 눈 폭풍 같은 자연 재해에 가깝다. 미국 경기가 매우 가파르게 침체되겠지만 꽤 빨리 회복될 것이다.”
  • 제임스 블라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경제가 단기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지만 강하게 반등할 것이다. 코로나가 사라지고 모두가 일상과 일터로 돌아오면 모든 것이 잘될 것이다.”
  • 미국 투자 은행 골드만삭스: “미국의 국내 총생산(GDP)은 2분기에 34퍼센트 급락해 2차 세계 대전 이후 최악의 시기가 되겠지만, 3분기에 19퍼센트 급등할 것이다.”

비관적인 전망: 코로나 사태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다. 경기가 급락한 뒤 회복 기미 없이 저점에서 장기간 머무는 L자형 침체가 찾아올 것이라는 입장이다.
  •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 “대다수의 미국인들은 계좌에 돈이 얼마 없다. 다수가 신용카드 빚을 지고 있다. 이들이 일자리를 잃으면 빚은 더 늘어날 것이고, 결국 소비자 주도의 경제 회복이 어려워질 것이다.”
  • 캐서린 만 씨티그룹 수석 이코노미스트: “다시 일하게 되는 것보다 다시 놀게 되는 것에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서비스업 의존도가 높은 선진국들의 올해 하반기 경제가 우려되는 이유다.”
  •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 “2008년 금융 위기보다 심각한 경기 침체가 있을 것이다. 대공황보다 훨씬 안 좋다. 생산량 감소가 몇 년, 몇 달이 아니라 3주 만에 일어났다. V자형도, U자형도, L자형도 아니다. I자형이다. 수직 낙하한다.”

결론: 중국은 코로나 확산이 둔화되면서 3월부터 경제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멈췄던 공장이 다시 가동되며 제조업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주요 수출 시장인 미국과 유럽의 피해는 계속 커지고 있다. 선진국들의 수요 감소, 무역 감소, 투자 감소는 코로나 피해가 비교적 적었던 개발 도상국들의 경제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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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경제
돈을 주고 기름을 파는 시대
사우디아라비아가 1일 역대 최대 규모인 1200만 배럴 이상의 원유를 생산하면서 증산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일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의 배럴당 가격은 전일 대비 0.17달러 하락한 20.31달러로 20달러 선을 간신히 지켰다. 유가가 떨어지면 비산유국이 석유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지금과 같은 경기 침체기에는 정유화학 산업의 붕괴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핵심 요약: 코로나19로 소비가 급감한 상황에서 원유 생산량이 늘면서, 마이너스 유가 시대가 도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팔리지 않은 원유를 저장할 시설이 부족해지면, 오히려 저장 비용을 지불하고 원유를 넘겨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마이너스 유가: 원유를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해지면 원유 가격은 마이너스로 떨어질 수도 있다. 돈을 주고 팔아야 한다는 의미다.
  •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조만간 저장 시설과 정유 시설, 터미널과 선박, 파이프라인 등 원유를 저장하고 이송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시설의 수용력이 고갈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실제로 미국 와이오밍에서 생산된 원유는 배럴당 -19센트에 거래되기도 했다.

정유 산업의 위기: 유가가 하락하면 정유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원유 재고의 가치도 추락한다. 기업별로 수천억 원대 손실이 불가피하다.
  • 정유업계는 위기를 맞고 있다. 에쓰오일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고, 현대오일뱅크는 임원 급여 20퍼센트를 삭감하기로 했다. SK에너지는 울산 정체 공장 가동률을 80퍼센트로 줄였다.
  • 세계에너지기구(IEA)는 수익성 저하로 정유 공장 폐쇄가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의 셰일 오일 기업 화이팅 페트롤륨(Whiting Petroleum Corp)은 1일 파산을 신청했다. 유가 급락 사태 이후 첫 번째 주요 셰일 기업 파산 사례다.
  • 셰일 오일 업계는 빚을 내 암석 채굴 기술에 집중 투자해 왔다. 북미 셰일 오일 기업들이 2020~2024년에 갚아야 할 부채는 86억 달러(10조 5651억 원)에 달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 정유 기업 대표들과 만나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망: 사우디아라비아는 증산을 강행했지만, 러시아가 증산 계획은 없다고 밝히면서 심각한 위기는 피했다. 미국은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설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 사우디와 러시아가 유가 전쟁을 끝내는 데 합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직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선물 가격은 2일 9.6퍼센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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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경제
사상 최악의 1분기
세계 주식 시장이 최악의 기록으로 2020년 1분기를 마감했다. 3월 31일 코스피 지수는 1분기 시작일인 1월 2일에 비해 20.16퍼센트 하락한 1754.64를 기록했다. 삼성, SK 등 국내 10대 그룹 소속 100개 상장사의 시가 총액 합계는 약 170조 원 줄었다. 같은 기간 미국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3.2퍼센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0퍼센트 하락했다.

핵심 요약: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세계 400여 개 민간 은행과 투자 회사 연합체인 국제금융협회는 올해 세계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6퍼센트에서 1퍼센트로 크게 낮췄다.
무너진 시장: 코로나19의 여파는 2분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산업계와 금융계에서는 부정적인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건설, 기계, 디스플레이, 반도체, 석유화학, 자동차, 정보통신, 조선해양, 소매, 항공 등 국내 10개 주요 업종 협회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월 24일 기준 매출액과 영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평균 17.5퍼센트, 19퍼센트 감소했다. 특히 항공 업계는 국제선 여객이 91.7퍼센트 급감하면서 상반기에만 6조 3000억 원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 제프리 건들락(Jeffrey Gundlach) 더블라인캐피털 CEO는 S&P500지수가 4월에 3월 최저점 이하로 추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 상황을 공황과 비슷하다고 진단하면서 실업률이 10퍼센트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도 했다.

살아남은 기업들: 제약, 바이오 분야 기업으로 구성된 KRX헬스케어 지수는 1분기에 9.88퍼센트 상승했다. 미국에서는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각 5.43퍼센트, 0.00006퍼센트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 상장사인 넷플릭스도 13.8퍼센트 올랐다.
  • 벤처·중소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는 코스닥 시장에서는 시가 총액 상위권을 바이오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다. 3월 31일 기준 코스닥 시총 1위 기업인 셀트리온헬스케어를 비롯해 10위권 내 6개 기업이 바이오 기업이었다.
  • 아마존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온라인 주문 증가, 원격 업무 플랫폼들의 아마존 웹 서비스(AWS) 이용 증가로 수혜를 입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애저 사용자가 늘었다. 넷플릭스는 극장 폐쇄의 영향으로 가입자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올해 들어 200만 명이 넷플릭스에 신규 가입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미 몰린 삼성은: 삼성전자 주가는 1월 2일 5만 5800원에서 3월 31일 4만 7750원으로 14.43퍼센트 하락했다. 개인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하락세가 주춤하고 있다.
  • 삼성전자는 오는 7일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은 53조 70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5퍼센트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영업 이익은 5조 8000억 원으로 6.4퍼센트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 이익 6조 원 이상을 기대했던 3월 초와 비교하면 좋지 않은 결과다.
  • 삼성전자에 시총 비중 30퍼센트 상한제가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매년 3~5월 또는 9~11월 특정 종목의 평균 비중이 전체 시가 총액의 30퍼센트를 초과하면 6월과 12월 선물 만기일 다음 거래일에 비중을 강제로 하향 조정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시총 비중은 3월 19일 35.35퍼센트에 달하는 등 꾸준히 30퍼센트 선을 넘고 있다.

결론: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의 확진자 수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사상 최악으로 평가된 2020년 1분기의 기록은 올해 깨질지도 모른다.
3월 24일 경제
세계는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전 세계를 마비 상태에 빠뜨린 코로나19가 인류의 역사를 좌우할 거대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판데믹 사태 이후 국가의 힘이 강화되면서 ‘감시 사회’가 탄생하고, 글로벌 공급 체인 재편으로 국제 경제의 체계도 달라질 것이다.

핵심 요약: 코로나19의 확산 통제를 위해 각국 정부는 일시적으로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조치를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 국제적으로 흩어져 있는 생산 시설은 소비 지역과 가까운 곳으로 이동하면서 세계 경제의 연결은 약화할 것이다.
통제 vs. 자유: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는 《파이낸셜타임스》 기고를 통해 우리 사회가 전체주의적 감시와 시민의 힘 사이에서 중요한 선택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먼은 미국의 느슨한 문화가 엄격한 문화로 바뀔 가능성을 시사했다. 스티븐 월트 하버드대 교수는 《포린폴리시》에 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 주도의 긴급 조치가 판데믹 사태 이후에도 지속되면서 덜 개방적이고, 덜 자유로운 세계가 될 것이라고 썼다.
  • 유발 하라리는 국가의 감시 체계가 개인의 ‘피부 아래(under the skin)’로 침투해 체온이나 혈압 등 생체 정보를 관리하게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슬픔, 기쁨, 분노 같은 감정이 생체 정보와 같은 생물학적 작용으로 나타난다는 점에서 감정이 통제되는 사회가 도래할 가능성을 경고한다.
  • 토머스 프리드먼이 인용한 메릴랜드대 미셸 겔판드 교수의 글은 자유보다 규칙을 중시하는 ‘엄격한’ 국가로 중국, 싱가포르, 오스트리아 등을 꼽고, 이들 국가가 역사적으로 기근, 전쟁, 자연재해, 전염병 등의 재앙을 겪으면서 엄격한 제도를 갖추게 되었다고 분석한다. 강력한 제도와 규칙은 생명을 구하는 방법 중 하나라는 것이다.
  • 스티븐 월트는 코로나19 임시 조치로 정부가 새로운 힘을 얻을 것이라 전망했다. 또 국제 사회의 힘과 영향력이 서양에서 동양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본다. 한국, 싱가포르, 중국 등 코로나19에 잘 대응하고 있는 나라들과 난관에 빠진 미국과 유럽이 대조되면서 ‘서양’이라는 브랜드의 광채가 퇴색될 수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자본주의: 미국 외교 협회 선임 연구원을 지낸 과학 저널리스트 로리 개럿은 세계 각국에서 생산된 제품을 빠른 속도로 운송해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현대 자본주의 시스템의 변화를 예상했다. 미국 해병대 대장 출신의 존 앨런 브루킹스 연구소 소장은 경제 위기로 국가 간 긴장과 갈등이 심화할 것이라 우려했다.
  • 로리 개럿은 생산 설비를 세계 각지에 배치하고, 물류 시스템을 통해 재고를 제로에 가깝게 유지하면서 실시간으로 생산물을 소비지에 배송하는 현 시스템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업은 위기관리를 위해 생산 설비를 해외에서 소비 지역으로 옮기고, 재고를 비축해 두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할 것이다.
  • 존 앨런은 코로나19로 경제 활동이 위축되면 위기에 취약한 노동자가 많은 개발 도상국이 큰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에 따라 국제 사회의 체계가 불안해지고 국가 간 갈등이 확산될 것이라고 지적한다.

결론: 분명한 것은 코로나19가 세계를 완전히 다른 형태로 바꿔 놓을 것이라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더 나은 세계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다음과 같이 주문한다. 과학, 공공 기관, 미디어에 대한 신뢰를 재건해야 한다(유발 하라리). 개인과 기업의 생존을 위해 관대한 자금 지원을 해야 한다(토머스 프리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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