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5일 정치, 경제, 사회
11월 25일 브리핑
1.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4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 배제를 명령했다. 추 장관은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총장의 여러 비위 혐의에 대해 직접 감찰한 결과 심각하고 중대한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2.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 업무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현지 시간 23일 AP통신 등 외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일 대선 패배 보도 이후 16일 만에 인수 업무 협력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3. 중국이 무인 달 탐사선 ‘창어 5호’를 24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창어 5호는 달의 암석 샘플을 채취하고 20여 일 뒤 지구에 귀환할 예정이다. 중국은 지난해 1월 창어 4호를 발사해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 착륙한 바 있다.

퀴즈: 아마존의 CEO 제프 베조스는 현재 세계 부자 순위 1위다. 자산 1820억 달러(202조 원)를 보유하고 있다. 그럼 2위는 누구일까? 정답은 아래에.
4. 우리나라 3분기 가계 빚(신용)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24일 우리나라 3분기 말 잠정 가계 신용 잔액이 1682조 원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에 따른 생활고와 이른바 영끌, 빚투가 겹친 결과다.

5. 국민의힘이 3차 재난지원금 예산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하자고 제안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선을 그었다. 재난지원금 지급 자체는 동의하지만 이번 정기 국회에서 논의하기에는 물리적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다.

6. 왕이 중국 외교부장 겸 국무위원이 오늘 일본에 이어 한국을 방문한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미·중 갈등 지속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분석이다. 왕이 외교부장은 내일 강경화 장관과 한중 외교장관 회담 및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7. 이탈리아가 코로나19의 변종을 우려해 밍크 농장 폐쇄를 결정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달 초 이탈리아를 비롯해 덴마크, 네덜란드 등 최소 6개국에서 밍크 관련 변종 바이러스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힌 바 있다.

8. 호주 최대 항공사 콴타스 항공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승객만 국제선 탑승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앨런 조이스 CEO는 “항공기 탑승 전 승객들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할 수 있도록 약관을 수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9. 글로벌 대형 음반사 워너뮤직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디지털 매출이 크게 늘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워너뮤직의 올해 3분기 디지털 매출은 7억 7800만 달러(8665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5퍼센트 증가했다.

정답: 테슬라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일론 머스크의 재산은 1279억 달러(142조 원)까지 늘었다. 테슬라의 주가 상승 덕이다.
2020년 11월 24일 정치, 경제, 사회
11월 24일 브리핑
1. 코스피가 2600선을 넘었다. 23일 2602.59로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인들이 1조 원 가까이 사들여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진전을 보이면서 안전 자산인 달러의 매력이 줄고 있다는 분석이다.

2. 서울시가 코로나19 방역 선제 조치에 나선다. 오늘부터 연말까지 ‘1천만 시민 긴급 멈춤 기간’을 시행한다. 시민들의 연말 모임 자제를 위해 밤 10시 이후 대중교통 운행을 감축하고, 서울 전역에서 10명 이상 시위도 금지한다.

3.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새 주일 대사로 강창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4선 의원 출신인 강 내정자는 도쿄대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20대 국회에서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지냈다. 일본 정부의 동의를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퀴즈: 옥스퍼드 사전을 펴내는 옥스퍼드 랭귀지는 해마다 ‘올해의 단어’를 선정해 왔다. 2020년의 단어로 무엇이 꼽혔을까? 정답은 아래에.
4.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글로벌 QR코드 시스템을 만들자고 G20 정상 회의에서 제안했다. QR코드를 사용해 개인의 국가 간 이동 기록과 건강 상태를 관리하자는 것이다. 인권 단체들은 개인 정보 유출과 정부의 통제 강화에 우려를 표했다.

5. 대만에서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 반대 시위가 열렸다. 앞서 지난 8월 대만 정부는 성장 촉진제인 ‘락토파민’이 함유된 미국산 돼지고기의 수입을 허가했는데, 이 첨가제는 동물과 인간 안전에 대한 우려로 유럽에서는 사용이 금지되고 있다.

6.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밀리에 방문해 사우디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만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스라엘과 사우디의 수교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7. 독일이 여성 임원 할당제를 도입한다. 임원이 3명 이상인 상장 회사는 여성 임원을 최소 1명 이상 포함시켜야 한다. 현재 30대 독일 기업의 경영진 중 여성은 12.8퍼센트에 불과하다. 미국은 28.6퍼센트, 영국은 24.5퍼센트다.

8. 유튜브가 파트너십 프로그램(YPP)에 가입하지 않은 채널의 영상에도 광고를 싣기로 했다. 이 경우 영상 제작자에게는 수익이 돌아가지 않는다. 광고 수익을 벌 수 있는 YPP에는 구독자 1000명 이상, 연간 4000시간 이상 시청된 채널만 가입할 수 있다.

9. IBM이 52년 전 성전환을 이유로 해고한 직원에게 공식 사과했다. 1968년 IBM에서 컴퓨터 엔지니어로 일하던 린 콘웨이는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아 해고됐다. 반세기가 지난 뒤, IBM은 “린이 겪은 고난에 깊이 사죄한다”고 밝혔다.

정답: 옥스퍼드 랭귀지는 “올해의 단어는 없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일어난 언어의 변화와 발전이 막대해 하나의 단어로 담을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작년의 단어는 ‘기후 비상사태(climate emergency)’였다.
2020년 11월 23일 경제, 사회
악어의 운명은 ‘버킨백’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인 프랑스의 에르메스가 호주 최대 규모의 악어 농장을 만든다. 바다 악어 5만 마리를 양식할 수 있는 규모다. 농장의 악어는 에르메스의 핸드백, 지갑, 신발 등을 만드는 가죽을 얻을 목적으로 키워진다. 

핵심 요약: 에르메스는 악어 농장을 운영하면서 납품받는 것보다 더 좋은 품질의 가죽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길 기대한다. 동물 보호 단체들은 에르메스가 사치품을 위해 동물을 죽인다고 항의한다. 악어 농장이 부른 이런 동물 학대 논란은 인간의 욕심과 에르메스의 경영 전략, 경제를 키우려는 호주 지역 정부의 계산이 맞아떨어진 결과다.
가죽계의 다이아몬드: 악어 가죽은 질기고 튼튼한 데다, 세월의 흔적이 묻을수록 가치가 더해져 가죽계의 다이아몬드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1975년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 체결로 야생 악어 거래가 어려워지자 가죽을 얻기 위한 농장이 생기기 시작했다.
  • 에르메스의 대표 상품은 악어 가죽 수제품인 ‘버킨백’이다. 기본 모델 가격이 1000만 원대다. 수억 원짜리도 있다. 영화 〈기생충〉에서 부자 박 사장의 아내(조여정)가 운전기사(송강호)와 장 보면서 들어 ‘부의 상징’을 단적으로 보여 줬던 그 가방이다. 버킨백 하나 만드는 데 3~4장의 악어 가죽이 필요하다.
  • 세계 동물 보호 단체들은 “사치품에 쓸 가죽을 얻으려고 동물을 죽이는 행위”라며 에르메스의 농장 설립에 반대한다. 동물의 털, 가죽 대신 합성 소재를 쓰는 비건 패션 확대 움직임에도 역행한다고 주장한다. 구찌, 베르사체, 버버리 등은 최근 몇 년 사이 모피와 동물 가죽 사용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 에르메스는 강행한다는 입장이다. 물량과 품질,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다. 버킨백은 엄청난 가격에도 주문 뒤 2년 이상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다. 악어 가죽은 상처가 없어야 가치가 높은데, 납품을 받는 가죽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미 호주 지역 정부의 농장 개발 허가가 떨어졌다.

호주 지역 경제의 축: 악어 알을 배양해 기르고, 가죽을 벗긴 뒤 가공하는 시설을 갖출 농장은 호주 북부 노던 준주(Northern Territory)에 들어선다. 아프리카, 동남아 등에도 악어 농장이 있지만 명품 업계가 선호하는 최고는 호주 북부에 서식하는 바다 악어다. 7미터까지도 자라 큰 가방을 만들 수 있다.
  • 노던 준주에는 에르메스와 루이비통 등에 악어 가죽을 공급하는 농장이 몰려 있다. 영국 가디언은 에르메스의 이번 농장 설립을 지역 악어농장협회 전 회장이 주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지역 악어농장협회가 국제 회계 법인에 의뢰해 2017년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악어 농장이 지역 경제에 벌어다 준 돈은 연간 1억 670만 달러(약 1188억 원) 규모다. 주 정부도 악어 산업이 고용 창출 등에 큰 역할을 한다고 보고 있다.
  • 협회는 동물 단체의 반대에 대해 “농장에서 기를 악어 알은 허가를 받고 수확하며, 서로 싸워 상처가 나지 않게 분리해 기르고,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클래식 음악도 틀어 준다”고 밝혔다. 좋은 환경에서 인도적 방법으로 길러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욕심이 악어를 사치품으로 만든다: 에르메스와 호주 지역 정부의 경제적 이해타산이 맞아떨어졌지만, 결국 악어 농장은 ‘부의 상징’ 버킨백을 갖고 싶은 사람들의 욕심이 만들어 낸 결과다. 수요가 없으면 공급이 없고, 지역까지 나서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사치품을 향한 욕망이 농장에서 태어날 수만 마리 악어를 오로지 인간 팔에 걸쳐질 비싼 핸드백으로 만들고 있다.
2020년 11월 23일 경제
빚더미에 앉은 지구
지구가 빚더미에 앉았다. 국제금융협회(IIF)가 올해 3분기 전 세계 누적 부채가 272조 달러를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우리 돈으로 30경 2800조 원에 달한다. 연말이면 277조 달러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핵심 요약: 세계 주요 은행 및 투자 회사 모임인 국제금융협회가 밝힌 전 세계 부채 규모는 사상 최대치다. 올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정부가 막대한 빚을 끌어다 쓴 탓이다. 국가도 개인처럼 돈을 빌린다. 채권을 발행해 급전을 끌어 쓰고 못 갚으면 파산한다. 우리나라 채무 상태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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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3일 정치, 경제, 사회
11월 23일 브리핑
1. 화요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올라간다. 신규 확진자가 5일 연속 300명대를 기록하자 내려진 결정이다. 유흥 시설은 문을 닫고, 카페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식당도 밤 9시 이후로는 포장·배달만 할 수 있다.

2.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G20 화상 정상 회의에서 코로나19 보건·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 협력을 강조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에게 “함께 오래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회의 도중에 대선 불복 트윗도 올렸다.

3.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다. 23일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춘천 영하 5도로 예상된다. 바람도 많이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다. 이번 주 중반까지 추위가 이어진다. 한편 어제(22일)는 첫눈이 내린다는 절기 ‘소설(小雪)’이었다.

퀴즈: 서울, 충북, 세종, 광주, 대구, 제주가 이것의 시범 운행 지구로 지정됐다. 앞으로 민간 기업들은 이 지역에서 여러 규제를 받지 않고 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뭘까? 정답은 아래에.
4. 오는 30일부터 고액 신용 대출이 막힌다. 대출 막차를 타려는 수요가 늘면서 일주일 사이 신용 대출이 1조 5000억 원 증가했다. 규제 시행을 앞두고 은행권은 1억 원을 초과하거나, 연 소득의 2배가 넘는 신용 대출의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5.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로켓 테러가 일어나 최소 8명이 숨지고 31명이 다쳤다. 테러범들은 소형 트럭을 이용해 로켓 23발을 시내로 발사했다.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인 이슬람국가(IS)는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고 있다.

6. 과테말라에서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 의회 건물이 불탔다. 시위대는 지난주 의회가 승인한 예산에 반대하고 있다. 대기업이 수혜를 입을 인프라 건설이 과도하다는 이유다. 최근 과테말라는 코로나19 경제 위기 중에 허리케인 피해까지 입었다.

7.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회사채 매입, 중소기업 대출을 트럼프 행정부가 올해까지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사용하지 않은 자금은 환수한다. 연준은 코로나19 경제 위기가 긴박해 재정 프로그램 만료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8. 미국의 인터넷 매체 버즈피드허프포스트를 인수한다. 허프포스트의 모회사인 버라이즌 미디어와 주식을 교환하는 방식이다. 인수 금액은 비공개다. 버즈피드 CEO인 조나 페레티는 허프포스트의 전신인 허핑턴포스트의 공동 창업자다.

9. 영화 개봉 방식이 바뀌고 있다. 워너미디어의 ‘원더우먼 1984’가 성탄절에 극장과 자사 스트리밍 서비스인 HBO 맥스에서 동시 개봉한다. 코로나19 이전에는 극장에서 90일간 상영한 뒤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공개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정답: 자율주행차. 앞으로 민간 기업들은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 지구’로 지정된 서울, 세종 등에서 여러 규제를 특례로 허가받아 자율주행 셔틀, 자율주행 택시, 무인 배송 등의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수 있다. #자율주행 기술 해설
 
2020년 11월 21일 경제, 사회
리포트: 자율주행 자동차 6단계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사와 거대 IT 기업들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 소식에는 ‘레벨 ○’이라는 표현이 따라다닌다. 테슬라와 벤츠, BMW, 혼다 등은 내년에 ‘레벨 3’의 자율주행 자동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미국 네바다주에서 ‘레벨 4’ 기술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레벨은 무엇이고, 레벨에 따라 기술은 어떻게 달라질까. 단계별 자율주행 기술을 해설한다.

핵심 요약: 전 세계 자동차 업계는 미국 자동차기술학회(SAE)가 정한 ‘자율주행 기술 발전 6단계’를 국제 표준으로 따른다. SAE는 자율주행 기술 발달과 차량 생산이 이어지자 소비자 안전을 위해 2016년에 기준을 만들었다. SAE의 6단계는 레벨 0~5로 나눠져 있다. 높을수록 완전 자율주행에 가깝다. 각 기업이 말하는 자율주행 단계를 알면 모빌리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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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1일 경제
책 리뷰: 완벽한 품질, 진실성, 고결함
밥 아이거는 15년 동안 디즈니를 이끈 최고 경영자(CEO)다. ABC 방송국에서 프로그램 제작 현장의 막내로 커리어를 시작해 ABC 스포츠 사장, ABC 엔터테인먼트 사장을 거쳤다. ABC가 디즈니에 인수 합병된 후에는 디즈니 고위 경영진에 합류했다. 아이거가 45년 동안 일하면서 상사로부터 배운 것, 리더로서 경험한 것을 담은 《디즈니만이 하는 것》을 통해 리더십의 원칙을 들여다본다.

핵심 요약: 리더십의 기본은 좋은 일은 키우고, 나쁜 일을 잘 관리하는 것이다. 아이거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창의성을 장려할 것, 제품을 최고로 뛰어나게 만들 것, 높은 윤리적 기준을 세우고 일관되게 적용할 것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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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0일 경제
아파트 없는 전세 대책
정부가 전세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2년간 전국에 공공 임대 주택 11만 4100가구를 공급한다. 서울 3만 5000가구 등 수도권에 7만 가구를 집중한다. 다세대와 빈 상가 등을 매입해 활용하고, 30평형대 임대 주택도 내놓는다.

핵심 요약: 정부는 공실 활용, 공공 전세, 신축 매입, 비주택 리모델링, 중산층 임대 주택 등을 통해 전세난을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실수요자가 많은 아파트보다 빌라, 오피스텔 확보에 집중돼 있어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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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0일 경제
테크 기업들의 ‘복붙’ 경쟁
트위터가 새로운 기능 ‘플릿(Fleets)’을 출시했다. 게시물이 24시간 후 사라지는 기능이다. MZ세대를 공략한 이 기능은 지난 8개월 동안 시범 운영을 거쳐 18일 전 세계에 공개됐다.

핵심 요약: 트위터가 선보인 플릿은 새로운 기술이 아니다. 일정 시간 이후 게시물이 사라지는 기능은 이미 9년 전에 스냅챗이 시작했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급속도로 변하는 테크 분야에서는 어떻게든 변화를 추구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수많은 IT 기업들이 위기를 벗어나고 성장하기 위해 혁신에 모방까지 더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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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0일 정치, 경제, 사회
11월 20일 브리핑
1.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9일 0시 기준 343명 추가됐다. 서울에서만 109명이 나왔다. 어제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1.5단계로 올라갔지만, 확산 속도가 빠르다. 소규모 친목 모임 등에서 감염이 발생하는 일상 감염이 늘고 있다.

2.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공수처법을 개정해 연내 공수처를 출범시키겠다”고 말했다. 전날 공수처장 추천위원회가 후보를 심사했지만, 국민의힘 측이 거부해 후보를 추리지 못하고 활동을 마쳤다. #공수처 설립 두고 여야 충돌

3. APEC 정상 회의가 오늘 화상으로 열린다. 하루 앞서 열린 ‘APEC CEO 대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미국의 보호주의를 겨냥해 “중국은 대외 개방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새 경제 정책, ‘쌍순환’ 전략

퀴즈: 올해 1~9월 가장 많이 팔린 라면은 신라면(9.9퍼센트)이었다. 2위는 짜파게티(7.1퍼센트)였다. 3위는 뭘까? 정답은 아래에.
4. 법무부가 19일 오후 대검찰청을 방문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대면 조사를 진행하려 했지만, 대검의 반발로 무산됐다. 대검은 어떤 사안으로 감찰을 하는지 감찰 대상자에게 알려 주고, 서면 조사를 먼저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입장이다.

5. 미국 하원이 한미 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결의안 2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번 결의안에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정에 대해 “상호 수용할 수 있는 다년 체결을 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6.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됐던 호주 특수 부대가 2005~2016년에 민간인 39명을 비전투 상황에서 살해하고 은폐를 시도했다고 호주군 감찰실이 발표했다. 호주 국방부 참모총장은 19일 “수치스럽고 충격적인 일”이라며 아프간 국민에게 사죄했다.

7. 베트남이 올해 동남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경제 성장을 보이고 있다. IMF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 경제 성장률은 2.4퍼센트로 예상된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확대되면서 노트북과 가구 구입이 늘었는데, 이 제품들이 주로 베트남에서 생산된다. 

8. 애플이 ‘배터리 게이트’ 소송 합의금으로 1억 1300만 달러(1260억 원)를 더 내기로 했다. 2016년 애플은 구형 아이폰의 성능을 고의로 낮춰 미국에서 집단 소송을 당했다. 올해 3월 최대 5억 달러(5580억 원)를 배상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9. 인도의 제네릭(복제약) 제약사들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도상국에 배포할 때 필수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UN 산하의 공중 보건 조직이 밝혔다. 인도는 세계 최대의 복제약 공급처다. 미국 복제약의 40~50퍼센트가 인도에서 생산된다.

정답: 안성탕면(5퍼센트). 안성탕면은 전국 3위, 부산과 경남에선 1위를 차지했다. 전국 4위는 진라면(4.4퍼센트), 5위는 팔도비빔면(3.9퍼센트)이었다. 한편 국내 라면 시장은 1~9월 매출 1조 6500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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