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5일 경제
웰컴 투 디즈니 스트리밍 랜드
내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디즈니 마블 신작 영화를 집에서 볼 수 있다. 디즈니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한국에 진출한다. 월트디즈니는 10일 트위터를 통해 “2021년에 한국, 홍콩 등에 디즈니플러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핵심 요약: 디즈니플러스는 출시 1년 만에 구독자 8680만 명을 확보했다. 앞으로 새로운 마블 및 스타워즈 시리즈, 디즈니 및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등을 독점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 OTT 시장이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의 2강 구도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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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5일 정치, 경제, 사회
12월 15일 브리핑

1. 수도권 150여 곳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 선별 진료소가 1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증상이 없어도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향후 하루 최대 1200명까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며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 접경 지역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하는 내용의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13일 이 법안을 두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돌입했으나 하루 만에 강제 종결됐다. #필리버스터가 뭐길래

3. 러시아 정부와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일당이 미국 재무부와 상무부 산하 기관인 통신정보관리청(NTIA)을 해킹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열렸다고 외신이 13일 보도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의혹을 부인했다.

퀴즈: 영국이 헌혈권 보장 차원에서 내년부터 남성 ◯◯◯◯와 ◯◯◯◯의 헌혈을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 빈칸에 들어갈 말은? 정답은 아래에.

4. 홍콩 법무부가 《빈과일보》 사주 지미 라이를 석방하라는 국제 사회의 요구를 내정 간섭이라며 일축했다. 홍콩의 대표적인 반중 인사인 지미 라이는 사기와 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5. 미국의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인도네시아와 배터리 파트너십을 논의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주성분인 니켈의 최대 생산국이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일론 머스크 CEO에게 우주선 발사대 설치도 검토를 요청했다.

6. 팀 쿡 애플 CEO가 2021년을 전환점으로 전 세계 정부와 기업이 보다 강력한 기후 변화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14일 유엔 주최 세계 기후 정상 회의에서 강조했다. 애플은 2030년까지 모든 공급망과 제품 라인업에서 100퍼센트 탄소 중립 실현 목표를 세웠다.

7. 미국 프로 야구 메이저리그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팀명을 바꿀 계획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인디언스’라는 명칭이 원주민 비하라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앞서 지난 7월 프로 풋볼 워싱턴 레드스킨스도 같은 이유로 팀명을 바꿨다.

8. 호주뉴질랜드가 격리 조치 없이 자유로운 여행을 허용하는 ‘트래블 버블’ 협약을 검토한다고 14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동절기 코로나 확산세가 가파른 북반구와 달리, 호주와 뉴질랜드 등 남반구 국가들은 하절기에 접어들며 확진자 수가 줄고 있다.

정답: 동성애자와 양성애자. 많은 국가들이 에이즈 확산 방지를 이유로 동성애, 양성애 남성의 헌혈에 제한을 두고 있다. 영국 정부는 성적 선호가 아닌 개인의 행동에 따라 판단하기로 했다. 한 명의 파트너와 3개월 이상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면 내년 여름부터 헌혈이 가능해진다.

2020년 12월 14일 정치
국회는 지금 무제한 토론 중
국회에서 나흘 동안 이어진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13일 저녁 강제 종결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을 이유로 필리버스터 종결을 표결에 부쳤다. 국민의힘은 반대하는 또 다른 안건,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핵심 요약: 필리버스터는 다수당의 법안 처리를 막기 위해 합법적으로 의사 진행을 지연시키는 행위다. 국민의힘은 지난주 모두 3건의 법안에 필리버스터를 신청했다. 국회는 1년 전에도 필리버스터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필리버스터가 대체 뭐길래 법안 처리 때마다 등장하는지 정리했다. 
본회의장 안에 무슨 일이: 국회 본회의에서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 대한 필리버스터가 계속되고 있다. 13일 저녁 8시 50분쯤 시작됐다. 개정안은 군사 분계선 일대에서 북한에 전단 살포 등 남북합의서 위반 행위를 하면 최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할 수 있게 했다.
  • 국민의힘은 표현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한한다며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에 반대한다.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신청한 안건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과 국가정보원법 개정안까지 모두 3건이다.
  • 공수처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는 9일 밤 시작돼 3시간 만에 끝났다. 정기 국회 회기가 10일 0시로 종료됐기 때문이다. 여당은 10일 임시 국회를 소집해 공수처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그리고 국정원법 개정안이 상정됐다.
  •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 토론은 나흘 동안 계속됐다. 국민의당 초선 의원 58명이 모두 참여하겠다고 나섰다. 민주당 의원 일부는 찬성 토론으로 맞섰다. 현행 국회법은 무제한 토론의 시작, 종료, 방식 등을 규정하면서도 찬반의 취지를 구분하지는 않는다.
  • 국회 본회의에서 법안은 재적 의원 과반수가 출석하고, 출석한 의원 과반수가 찬성하면 의결된다. 전체 300석 가운데 민주당이 173석(구속 수감된 정정순 의원 제외), 국민의힘 103석이다. 국민의힘은 재적 의원 3분의 1 이상의 동의만 필요한 필리버스터로, 반대하는 법안의 처리를 늦추려는 것이다.

필리버스터 사용법: 필리버스터는 쉽게 말해 거대 정당의 의석수에 밀려 투표로 법안을 막을 수 없을 때, 합법적으로 의사 진행을 지연시키는 행위다. 법안 처리를 막지 못해도 부당성을 알리며 여론전을 펼 수 있다. 미국, 영국, 캐나다 등에서도 시행하고 있다.
  • 국회는 지난해 12월에도 8일 동안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민주당이 신속 처리 안건으로 정한 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돼 당시 자유한국당이 신청했다. 민주당은 이때 처음으로 ‘찬성 토론’ 맞불 전략을 썼다.
  • 당시 필리버스터에 나섰던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6411초 동안 발언했다. 고 노회찬 의원이 2012년 진보정의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언급한 ‘6411번 버스’를 의미하는 숫자다.
  • 2016년 2월에는 야당이던 민주당이 192시간 동안 필리버스터를 했다. 다수 여당이던 새누리당이 추진한 테러방지법의 표결 처리를 막지는 못했지만, 세계 최장 필리버스터로 기록됐다.
  • 개인 신기록은 이번에 나왔다. 국정원법 개정안에 반대 토론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12시간 47분 동안 발언했다. 이종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6년 세운 기록보다 16분 길다.
 
180명 찬성하면 종결: 국회법에 따라 필리버스터는 시작 24시간 이후부터는 종결할 수 있다. 재적 의원 5분의 3(180석)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13일 밤 이뤄진 종결 투표에는 180명이 찬성했다. 민주당은 애초 야당의 토론권을 보장하겠다고 했다가, 주말 사이 “코로나19가 확산으로 위급한 시기에 소모적인 무제한 토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관련 주제 읽기: 국회가 아수라장이 된 이유
2020년 12월 14일 경제
페이스북 때리기 합동 작전
미국 연방 거래 위원회(FTC)와 46개 주 검찰이 현지 시간 9일 페이스북에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인스타그램과 왓츠앱 등을 인수해 SNS 시장의 경쟁을 저해하고 사용자 데이터를 독점한 혐의다.

핵심 요약: 미국 정부는 지난해부터 거대 IT 기업들의 반독점 행위를 조사해 왔다. 미국 법무부와 11개 주 검찰은 올해 10월 구글에도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페이스북은 이번 소송 결과에 따라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을 매각하게 될 수도 있다. 강도가 높아지는 정부 규제에서 살아남는 기업이 시장의 승자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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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4일 경제
IPO 날개 단 유니콘
지난주 뉴욕 증시엔 두 번의 대규모 기업 공개(IPO)가 있었다. 미국 최대 음식 배달 기업인 도어대시는 현지 시간 9일, 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는 10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두 기업 모두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의 두 배 가까이 올랐다.

핵심 요약: 판데믹 상황에서도 성공적으로 IPO를 마친 두 기업은 모두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 출신이다. 빠르게 실행하고, 자잘한 일도 마다하지 않고 챙기며, 위기에도 기민하게 대응해 성과를 거뒀다. 두 기업의 성장 과정과 현재 가치를 짚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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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4일 정치, 경제, 사회
12월 14일 브리핑
1.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1000명을 넘었다. 13일 0시 기준 1030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396명, 경기 328명, 인천 62명 등 수도권에서 786명이 나왔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상향 검토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2.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12년 형기를 마치고 12일 출소했다. 조두순은 법무부 관용차를 타고 이날 오전 9시 경기도 안산시 거주지에 도착했다. 집 앞에 모여든 시민과 유튜버들이 달걀을 던지고 출소에 항의하는 구호를 외쳤다.

3.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예방접종자문위원회도 12일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이르면 오늘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의료진과 요양원 거주 고령층부터 백신을 맞는다.

퀴즈: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024년 남녀 우주비행사 1쌍을 달에 보내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9일 남녀 각 9명씩 총 18명의 우주비행사 후보를 발표했다. 한국계 의사 출신 조니 김도 포함됐다. 이 프로젝트의 이름은 뭘까? 정답은 아래에.
4. 미국 대통령 선거인단의 투표가 오늘 실시된다. 대선 결과에 불복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상황을 뒤집기는 어려워 보인다. 11일 연방대법원은 트럼프 대통령 측이 4개 주의 개표 결과를 무효로 해달라고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5. 미국 IT 기업들의 탈(脫)실리콘밸리가 가속화하고 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회사 오라클이 본사를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옮긴다. 이달 초 HP도 본사를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 휴스턴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머스크가 25년 만에 이사 갔다

6. 디즈니가 스타워즈와 마블 군단으로 넷플릭스에 맞선다. 자사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에 스타워즈와 마블 시리즈를 10편씩 내놓겠다고 밝혔다. 실사 영화 〈피터 팬과 웬디〉, 〈피노키오〉도 디즈니 플러스에서 개봉한다. #코로나 시대의 개봉 전략

7. ‘라스트 오브 어스2(The Last Of Us Part 2)’가 ‘더 게임 어워드’에서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GOTY)’을 비롯해 7개 부문을 휩쓸었다. ‘어몽 어스(Among Us)’는 베스트 멀티 플레이 게임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8. 김기덕 영화감독이 11일 동유럽 국가 라트비아에서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숨졌다. 김 감독은 세계 3대 영화제인 칸, 베니스, 베를린 영화제에서 모두 본상을 받았다. 2017년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주로 해외에서 활동해 왔다.

9. 코로나19로 이동과 생산이 줄면서 올해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지난해보다 7퍼센트 감소했다. 2차 세계 대전 이후 최대 감소 폭이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2퍼센트, 영국이 13퍼센트 줄었다. 반면 중국은 1.7퍼센트 감소에 그쳤다.

정답: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아폴로 17호가 달에 착륙한 이후 52년 만의 달 유인 탐사 프로젝트다. NASA는 내년에 달 궤도 무인 비행을 시작하고, 2024년까지 남녀 우주비행사 1쌍을 달에 보낼 계획이다.
2020년 12월 12일 경제
리포트: 기업 공개의 모든 것
미국 기업 공개(IPO) 시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10일 상장한 에어비앤비는 35억 달러(3조 8087억 원)를 조달하며 올해 최고의 IPO 실적을 기록했다. 북미권 음식 배달 플랫폼 도어대시의 창업자 토니 쉬는 9일 IPO로 16억 달러 규모의 자산가가 됐다.

핵심 요약: 2020년은 IPO의 해였다. 2020년 기업 공개 건수와 누적 규모가 1999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터넷의 등장으로 여러 벤처 기업이 우후죽순 들어섰던 90년대 후반을 능가하는 IPO 열풍이 불고 있다. 기업 공개는 무엇인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기업 공개 액수가 왜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는지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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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2일 사회
책 리뷰: 로켓 과학자처럼 생각하라
세상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끊임없이 마주하는 복잡하고 생경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빠른 상황 판단과 대처가 필요하다. 《문샷》의 저자이자 전직 로켓 과학자인 오잔 바롤(Ozan Varol)은 위기 상황에서 가장 빠르고 훌륭한 답을 찾아야 하는 로켓 과학자들의 사고방식이 우리의 일과 삶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

핵심 요약: ‘문샷(Moonshot)’은 본래 달에 탐사선을 쏘아 올리는 것을 말한다. 달 관측을 위해 기계의 성능을 개선하는 수준이 아니라 탐사선을 새로 만드는 혁신적이고 대담한 계획을 뜻하는 말로도 쓰인다. 바롤이 제시하는 로켓 과학자들의 ‘문샷 사고(Moonshot Thinking)’를 들여다본다. 바롤은 불확실성을 끌어안고, 질문의 틀을 깨고, 성공과 실패를 동일하게 다루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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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1일 사회
2021년의 컬러를 공개합니다
세계적인 색채 전문 연구 기업 팬톤(Pantone)이 2021년 ‘올해의 컬러’로 ‘일루미네이팅(Illuminating)’과 ‘얼티메이트 그레이(Ultimate Gray)’를 선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일루미네이팅은 따뜻하고 생기 넘치는 노란색, 얼티메이트 그레이는 안정적이고 평온한 회색에 해당한다.

핵심 요약: 이번 컬러 선정에는 강인하고 희망찬 두 색의 조합으로 전 세계를 응원하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 팬톤은 2000년부터 매년 12월 올해의 컬러를 발표해 문화 산업 전반의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 사회 현상과 시대적 특성을 반영하고, 사회 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메시지를 던진다.
터널 끝의 빛: 2021년의 컬러로 선정된 일루미네이팅과 얼티메이트 그레이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낸 전 세계에 대한 응원, 새해를 향한 희망을 뜻한다. #2021년의 색 상세 정보
  • 일루미네이팅은 따뜻한 햇살의 노란색으로 긍정, 낙관을 의미하며, 얼티메이트 그레이는 풍화를 견디는 해변의 자갈과 같은 회색으로 견고함, 회복을 의미한다. 심리학에서도 노란색은 기쁨과 활력을, 회색은 편안함과 신뢰를 상징한다. 코로나19로 불확실하고 우울했던 한 해를 격려하고 극복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뉴욕타임스》는 ‘터널 끝의 빛’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고 분석했다.
  • 올해의 컬러로 두 가지 색상을 선정한 데도 판데믹이 영향을 미쳤다. 로리 프레스만 부사장과 레트리스 아이즈만 전무 이사는 “코로나19로 거리를 둬야 했지만 동시에 서로가 필요함을 체감한 한 해를 보냈다”면서, 독립적이지만 어우러질 수 있는 두 색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내와 굳건함을 상징하는 색상과 따뜻하고 화사한 색상이 결합해 지속적인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색상계의 구글: 팬톤은 매년 12월 올해의 컬러를 선정해 트렌드를 주도해 왔다. 대중과 산업을 움직이는 영향력 덕분에 ‘색상계의 구글’로 불리기도 한다.
  • 팬톤은 1963년 설립된 세계 최대의 색채 연구 기업이다. 1만 개 이상의 색을 표준화해 고유 번호를 붙이는 ‘팬톤 매칭 시스템(PMS)’을 개발했다. 2000년부터는 매년 올해의 색을 발표했다. 선정된 컬러는 유행하는 색상의 척도가 되고, 기업들은 컬렉션을 내놓고 관련 브랜딩을 하는 등 이를 적극 활용한다.
  • 올해의 컬러를 선정하기 위해 팬톤은 3, 4월부터 시장 출시 예정인 제품을 파악해 소비자들의 선호에 영향을 미칠 색상을 조사한다. 이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목받는 색상을 추리고, 시대적 타당성을 검토한다. 10인의 트렌드 전문가로 구성된 내부 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해 12월 《뉴욕타임스》를 통해 발표한다.
  • 팬톤은 색을 통해 한 해의 이슈와 분위기를 보여 준다. 2002년에는 9·11 테러를 추모하며 연민과 사랑을 상징하는 ‘트루 레드’를 올해의 컬러로 선정했다. 2006년에는 경제 위기에 대한 우려를 담은 ‘샌드 달러’를 선정했다. 지난 9월에는 금기처럼 여겨지는 생리에 대해 거리낌 없이 말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피리어드(Period)’라는 이름의 새로운 빨간색을 발표하기도 했다.

색채의 언어로 전하는 메시지: 팬톤은 색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다양한 경험과 가치를 만든다. 프레스만은 “사회가 색을 의사소통의 형태이자 아이디어를 상징화하는 중요한 방식으로 인식하면서 많은 디자이너와 브랜드들이 색채의 언어를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한다. 팬톤이 올해의 컬러를 통해 전달하는 메시지처럼,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고 서로가 다시 연결돼 함께할 기회와 가능성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
2020년 12월 11일 경제
자율주행 브레이크 밟은 우버
그동안 자율주행 사업에 공들여 온 우버가 경쟁에서 물러난다. CNN 등 외신은 현지 시간 7일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로라가 우버의 자율주행 사업부인 ATG를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우버는 당분간 차량 공유와 배달 등 본연의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핵심요약: ‘이동하는 모든 것을 품겠다’는 우버의 도전에 제동이 걸렸다. 수익성이 낮은 전동 킥보드, 플라잉 택시에 이어 자율주행 사업도 포기했다. 반면 우버를 인수한 오로라는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 업계 재편으로 자율주행의 자율 경쟁이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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