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경제
사상 최악의 1분기
세계 주식 시장이 최악의 기록으로 2020년 1분기를 마감했다. 3월 31일 코스피 지수는 1분기 시작일인 1월 2일에 비해 20.16퍼센트 하락한 1754.64를 기록했다. 삼성, SK 등 국내 10대 그룹 소속 100개 상장사의 시가 총액 합계는 약 170조 원 줄었다. 같은 기간 미국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3.2퍼센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0퍼센트 하락했다.

핵심 요약: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세계 400여 개 민간 은행과 투자 회사 연합체인 국제금융협회는 올해 세계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6퍼센트에서 1퍼센트로 크게 낮췄다.
무너진 시장: 코로나19의 여파는 2분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산업계와 금융계에서는 부정적인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건설, 기계, 디스플레이, 반도체, 석유화학, 자동차, 정보통신, 조선해양, 소매, 항공 등 국내 10개 주요 업종 협회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월 24일 기준 매출액과 영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평균 17.5퍼센트, 19퍼센트 감소했다. 특히 항공 업계는 국제선 여객이 91.7퍼센트 급감하면서 상반기에만 6조 3000억 원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 제프리 건들락(Jeffrey Gundlach) 더블라인캐피털 CEO는 S&P500지수가 4월에 3월 최저점 이하로 추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 상황을 공황과 비슷하다고 진단하면서 실업률이 10퍼센트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도 했다.

살아남은 기업들: 제약, 바이오 분야 기업으로 구성된 KRX헬스케어 지수는 1분기에 9.88퍼센트 상승했다. 미국에서는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각 5.43퍼센트, 0.00006퍼센트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 상장사인 넷플릭스도 13.8퍼센트 올랐다.
  • 벤처·중소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는 코스닥 시장에서는 시가 총액 상위권을 바이오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다. 3월 31일 기준 코스닥 시총 1위 기업인 셀트리온헬스케어를 비롯해 10위권 내 6개 기업이 바이오 기업이었다.
  • 아마존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온라인 주문 증가, 원격 업무 플랫폼들의 아마존 웹 서비스(AWS) 이용 증가로 수혜를 입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애저 사용자가 늘었다. 넷플릭스는 극장 폐쇄의 영향으로 가입자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올해 들어 200만 명이 넷플릭스에 신규 가입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미 몰린 삼성은: 삼성전자 주가는 1월 2일 5만 5800원에서 3월 31일 4만 7750원으로 14.43퍼센트 하락했다. 개인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하락세가 주춤하고 있다.
  • 삼성전자는 오는 7일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은 53조 70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5퍼센트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영업 이익은 5조 8000억 원으로 6.4퍼센트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 이익 6조 원 이상을 기대했던 3월 초와 비교하면 좋지 않은 결과다.
  • 삼성전자에 시총 비중 30퍼센트 상한제가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매년 3~5월 또는 9~11월 특정 종목의 평균 비중이 전체 시가 총액의 30퍼센트를 초과하면 6월과 12월 선물 만기일 다음 거래일에 비중을 강제로 하향 조정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시총 비중은 3월 19일 35.35퍼센트에 달하는 등 꾸준히 30퍼센트 선을 넘고 있다.

결론: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의 확진자 수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사상 최악으로 평가된 2020년 1분기의 기록은 올해 깨질지도 모른다.
5월 28일 사회
설문: 원격 근무 감시 프로그램, 꼭 필요할까?
코로나19 사태로 원격 근무가 늘면서 국내외 기업들이 온라인 근태 관리를 도입하고 있다.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NPR)에 따르면 많은 기업들이 감시 프로그램을 사용해 직원들의 컴퓨터 이용 내역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방문한 웹사이트 기록 열람은 물론이고 마우스 움직임까지 추적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도 일부 기업들이 회사 전용망으로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거나, 위치 정보를 수집하는 근태 관리 앱을 설치하라고 요구해 사생활 침해라는 지적이 나온다.

설문: 원격 근무 감시 프로그램 도입은 근로자의 사생활 침해인가, 회사의 적법한 권리인가?
67%
3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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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컴퓨터 이용 내역을 추적하는 소프트웨어를 ‘태틀웨어(tattleware)’라고 부른다. ‘고자질하는 소프트웨어’라는 의미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의 한 태틀웨어 제작사는 사업 규모가 3배 증가했다.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면 지금보다 재택근무가 줄겠지만, 다양한 형태의 원격 근무는 계속 늘어날 것이다. 코로나는 우리가 일하는 방식을 바꿨다. 일하는 방식이 바뀐 만큼 성과를 평가하는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
5월 28일 사회
어린이 괴질, 의심 사례 나왔다
코로나19와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어린이 질환인 소아·청소년 다기관 염증 증후군 의심 사례가 국내에서도 26일 보고됐다. ‘어린이 괴질’로 불렸던 이 질환은 영국에서 처음 발병돼 미국, 유럽 각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핵심 요약: 소아 다기관 염증 증후군은 고열, 피부 발진, 붓기를 비롯해 심할 경우 심장 동맥의 염증을 동반한 독성 쇼크를 일으킨다. 순차적인 등교 개학이 시작된 시기에 국내에서도 의심 사례가 발생하면서 우려가 일고 있다.
국내 의심 환자: 유럽, 미국을 중심으로 환자가 발생하자 한국 방역 당국도 본격적인 감시 체계를 가동했다. 이번 의심 증상 환자도 이 과정에서 보고됐다.
  •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의심 환자는 11세, 4세 어린이로,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두 환자 모두 증상은 회복된 상태로, 11세 어린이는 퇴원했다. 11세 어린이는 지난 1~3월 필리핀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환자에 대한 코로나19 항체 검사도 진행 중이다.

소아 다기관 염증 증후군: 두 개 이상의 신체 기관에 중증의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 14일 명명했다. 이전에는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어린이 괴질’로 불렸다.
  • 4월 영국에서 처음 보고된 후 미국, 프랑스, 스페인 등 13개 국가에서 발병 사례가 나왔다. 유럽에서 230여 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영국과 프랑스에서 각각 1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미국에서는 25개 주에서 220여 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최소 5명이 사망했다.
  • 다기관 염증 증후군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와의 관련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진 뒤 환자가 급증했고, 1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한 뉴욕주 환자의 60퍼센트는 코로나 양성 반응을, 40퍼센트는 코로나 항체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
  • 발병 환자들에게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 고열과 피부 발진, 안구 충혈 등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심장 동맥의 염증을 동반한 독성 쇼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가와사키병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5세 이하의 영유아에게서 발생하는 가와사키병과 달리 10대 후반과 20대에서도 나타났다. 대부분의 환자가 코로나19의 주요 증상인 호흡기 증상은 보이지 않았다.
  • WHO에 따르면 이 질환의 특징은 0~19세 소아 및 청소년에게 3일 이상 발열, 피부 발진 또는 결막염, 저혈압이나 쇼크, 급성 위장 장애 등의 증상 일부가 나타나고, 염증 수치가 높으며, 다른 염증 원인이 발견되지 않고, 코로나19에 감염되었거나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을 때 발생한다는 것이다.

전망: 지난 27일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의 등교가 시작됐다. 6월 3일, 8일에도 순차적으로 개학이 예정돼 있다. 소아·청소년 다기관 염증 증후군과 코로나19의 연관성이 확실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환자 중 코로나19 확진자와 항체 보유자가 다수라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월 28일 정치, 경제
최악의 미·중 관계, 불안한 세계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1979년 수교 이래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해 무역 협정을 맺고 휴전에 들어가는 듯했던 양국은 코로나19 책임 공방을 시작으로 산업, 금융, 외교 영역에서 전방위적으로 충돌하고 있다. 1980년대식 냉전 체제가 다시 도래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핵심 요약: 미국과 중국은 화웨이 제재, 환율 갈등, 홍콩 보안법 제정 등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양국의 패권 전쟁은 한반도를 포함한 세계정세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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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사회
스타벅스 가방 구합니다
커피 체인 스타벅스의 여름 이벤트 사은품인 ‘서머 레디백’이 조기 품절 우려 속에 중고 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음료 한 잔당 한 장씩 부여되는 사은품 증정 요건 ‘프리퀀시(스티커)’를 사고파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핵심 요약: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21일 총 17잔의 음료를 구매하면 여행용 가방인 ‘서머 레디백’ 또는 캠핑용 의자 ‘서머 체어’를 증정하는 ‘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를 시작했다. 사은품을 얻기 위한 ‘웃돈 거래’까지 벌어지면서 스타벅스가 올해에도 ‘사은품 불패 신화’를 쓰고 있다는 평가와 동시에 ‘주객이 전도된 마케팅’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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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사회
구찌, 시즌리스 패션 선언
구찌가 ‘시즌리스(seasonless)’ 패션을 선언했다.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산드로 미켈레는 봄/여름, 가을/겨울 컬렉션을 포함해서 연간 5회 진행되는 패션쇼를 2회로 줄이겠다고 발표하고 패션 캘린더를 전면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핵심 요약: 코로나19 피해로 전 세계 패션쇼가 잇따라 중단되고 있다. 6~7월에 예정되어 있던 남성복 패션쇼와 오트쿠튀르(haute couture, 고급 맞춤복) 패션쇼도 취소됐다. 미켈레는 이를 계기로 봄/여름, 가을/겨울로 구분되는 시즌제를 폐지하고 패션 업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시즌리스 패션: 미켈레는 이탈리아 로마의 자택 스튜디오에서 전 세계 20명의 패션 에디터들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하며 패션 캘린더를 전면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 패션 위크는 매년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 등 주요 도시에서 4주 동안 진행되는 세계적인 행사다. 9~10월에는 봄/여름, 2~3월에는 가을/겨울 패션쇼가 열린다.
  • 파리의 대표 브랜드 생로랑은 앞서 올해 9월 파리 패션 위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드리스반노튼은 2021년까지 쇼를 열지 않기로 했고 조르지오아르마니는 9월에 여성복과 남성복 패션쇼를 동시에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 미국패션디자이너협회(CFDA)와 영국패션협회(BFC)는 지난 21일 디자이너 컬렉션을 1년 2회로 축소하는 등 패션쇼 운영 방식에 변화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미켈레가 이끄는 구찌: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가운데 일시적 일정 변경이 아닌 전면 개혁을 언급한 것은 구찌가 처음이다.
  • 미켈레는 “우리의 무모한 행동이 삶의 터전을 불태웠다. 우리는 자연과 분리되어 있다고 생각했고, 교활하게 전능한 것처럼 행동했다”며 환경을 해치는 패션 업계의 구조를 개선할 것을 촉구하면서 시즌리스 패션을 선언했다.
  • 그는 2015년 구찌의 수석 디자이너로 임명된 이후로 진보적인 행보를 보여 왔다. 이분법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남과 여, 동양과 서양, 아름다움(Beauty)과 추함(Ugly), 과거와 현재의 경계를 지우는 리브랜딩 전략으로 주목받았다.

전망: 매년 열리는 패션 위크는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뉴욕시 경제개발공사의 발표에 따르면 2019년 뉴욕 패션 위크로 벌어들인 수익은 6억 달러(7405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패션 위크가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도 크다. 매년 패션 위크 때 4만 명의 바이어와 디자이너가 뉴욕을 방문하면서 배출하는 탄소량은 1년 총 배출량의 37퍼센트를 차지한다. ‘미켈레 선언’을 시작으로 패션 업계의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는 변화의 움직임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주제 읽기: 구찌피케이션 – 유연성과 확장성의 리브랜딩
5월 27일 정치
역대 최저 지지율…벼랑 끝 아베
일본 정부가 전국에 내려졌던 코로나19 긴급 사태 선언을 48일 만에 서둘러 해제했다. 재확산 우려에도 해제를 밀어붙인 배경에는 추락하고 있는 아베 내각의 지지율이 있다는 분석이다.

핵심 요약: 《아사히 신문》이 최근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아베 내각 지지율은 29퍼센트로, 2012년 12월 제2차 아베 정권이 들어선 후 최저치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긴급 사태 조기 해제와 100조 엔 규모 경기 부양책을 내놨지만, 정권 유지에 드리운 먹구름이 걷힐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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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사회
일상을 대체하는 가상 현실
코로나19의 여파로 일상에서 사라진 영화, 공연 관람 등의 여가 생활이 가상 공간으로 이동하고 있다. 할리우드 거장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이 3년 만에 공개하는 신작 〈테넷〉의 새로운 티저 영상은 영화관이 아닌 게임 속 가상의 원형 극장에서 22일 최초 공개됐다.

핵심 요약: 코로나19로 인해 실외 활동이 줄면서 가상과 현실의 경계는 점점 모호해지고 있다. 영화, 공연 관람 등의 일상이 현실이 아닌 가상 공간의 경험으로 대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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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 사회
코로나로 되살아나는 플라스틱
코로나 사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이 늘고 있다. 최근 등교 개학을 시작한 상당수 학교에 설치되고 있는 투명 가림막은 물론, 일회용 컵, 배달 음식 포장 용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핵심 요약: 건강과 위생을 이유로 불가피하게 사용하게 되는 일회용품이 늘어나는 가운데 최근 수년간 강화되어 왔던 관련 규제는 후퇴하고 있다.
플라스틱 대란: 플라스틱은 다양한 형태를 만들기 쉽고, 가벼운 데다 침방울 등 액체를 차단할 수 있어 코로나 사태 이후 곳곳에서 쓰이고 있다.
  • 플라스틱 가림막은 급식실 혹은 교실에서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쓰인다. 마트 계산대에서도 감염 방지책으로 사용된다. 영국에서는 마트를 비롯해 상점, 택시, 공장 등에 설치할 플라스틱 가림막 수요가 늘어나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플라스틱 업계 관계자는 BBC에 수요가 평소의 약 5배에 달한다고 말했다.
  • 전 세계적으로 집에 머무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배달 음식으로 인한 플라스틱 쓰레기도 늘고 있다. 태국 방콕의 4월 쓰레기 배출량은 1년 전에 비해 62퍼센트 늘었다. 온라인 쇼핑으로 택배 물량도 늘었다. 한국통합물류협회에 따르면 올 2월 택배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31.7퍼센트 증가했다.
  • 감염 예방을 위해 필수적인 마스크, 의료용 장갑, 안면 보호용 고글 등도 플라스틱 재질이다.
  • 폐플라스틱은 증가한 반면, 유가 하락으로 폐플라스틱으로 만드는 재생 원료의 수요는 감소해 폐플라스틱 수거 업체 창고는 포화 상태에 임박했다.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자 환경부는 공공 비축을 시작했다.

이미지 회복 나서는 플라스틱: 플라스틱 업계는 플라스틱의 안전성을 홍보하면서 관련 규제를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 미국 플라스틱산업협회(PIA)는 지난 3월 미국 보건부에 일회용 플라스틱의 건강과 안전상 이점을 공개적으로 알려 달라고 요청했다.
  • 미국 플라스틱 업계는 재사용 쇼핑백의 위생 문제를 들어 마트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쇼핑백에 대한 규제를 해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는 지난 4월 일회용 쇼핑백 관련 규제를 60일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샌프란시스코와 뉴햄프셔 주는 재사용 쇼핑백 사용을 일시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전망: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규제가 완화되면 플라스틱 사용이 다시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마스크 등 감염 방지를 위한 의료 장비 사용은 필수적이지만, 플라스틱 일회용품이나 포장재 사용은 절감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5월 26일 경제
최초의 민간 유인 우주선, 발사
미국의 우주 개발 기업 스페이스X가 최초의 민간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을 발사한다. 크루 드래건은 오는 27일 오후 4시 33분(한국 시각 28일 오전 5시 33분)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 비행사인 더글러스 헐리와 로버트 벤켄을 태우고 팰컨9 로켓에 실려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발사될 예정이다.

핵심 요약: 미국 정부 기관이 아닌 민간 기업이 NASA의 우주 비행사를 우주로 보내는 것은 처음이다. 스페이스X는 이번 비행을 우주선 유인 수송을 본격화하기 전 마지막 시험 단계로 삼고 있다. 이번 비행을 계기로 민간 우주여행 시대가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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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 경제
렌터카, 항공업의 도미노 파산이 시작됐다
미국의 대표 렌터카 업체 허츠가 22일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102년 역사를 가진 미국의 2위 렌터카 업체가 코로나19 여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졌다.

핵심 요약: 허츠 매출의 상당 부분은 공항 대여에서 나온다. 코로나로 인한 항공업계의 피해가 지속되면서 허츠의 파산은 사실상 예고된 일이었다. 렌터카 업체, 항공사를 비롯한 여행 산업의 붕괴 위기는 쉽게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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